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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대 신축 도면 수치 누락을 관행으로 치부하는 현장 실태

최근 서울 10억대 신축 두 곳 비교 중인데 한 곳 도면이 정말 이상하네요. DSR 한도 풀로 땡겨서 7억 대출 끼고 들어가는 거라 실측 자료까지 꼼꼼히 봤거든요. 근데 거실 차음재 두께 수치가 도면에서 아예 빠져 있더라고요. 현장 관계자한테 물어보니 기준 맞추기 힘들면 슬쩍 빼는 게 관행이라는데 소름 돋았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 싶어서 어제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결국 시공사가 숨기고 싶은 하자를 관행이라는 말로 덮는 꼴이잖아요. 분양가 11억 넘는 집을 이런 식으로 짓는다니 믿음이 확 깎였습니다. 아니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모르겠지만 이건 선을 넘은 것 같아요. 점심 메뉴 고민할 때보다 더 머리 아프네요. 내 돈 수억 들어가는데 이런 불투명한 곳을 계약하는 게 맞나 싶어 일단 보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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