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보장 약속이 1년 만에 깨지는 현장의 신호
반도체 업황 반등과 금리 동결 기조가 맞물리며 유동성이 출렁입니다. 기업들의 현금 흐름 지표를 보면 시장의 다음 행보가 대충 그려지죠. 그런데 하이닉스 성과급 재협상 소식은 데이터 밖의 변수 같습니다. 10년 유지하기로 합의한 원칙을 1년 만에 깨는 건 리스크가 커요. 잠깐 제가 수치를 잘못 봤나 싶어서 공시를 다시 뒤져봤습니다. 아까 커피 주문하다가 이 소식 듣고 샷 추가하는 것도 잊었네요. 부동산도 계약서 쓰고 잔금 전에 말 바꾸면 시장 신뢰가 박살 납니다. 예측 가능성이 사라진 판에서 누가 장기적인 설계를 하겠습니까. 결국 기준점이 흔들린 조직은 위기 때 더 큰 비용을 지불할 겁니다. 이런 균열이 업계 전반으로 번질지 면밀하게 살펴볼 생각입니다.
댓글10개
- 게으른강아지2개월 전
동감합니다. 약속이 너무 쉽게 뒤집히면 시스템 자체가 안 돌아가죠.
- 고운다람쥐2개월 전
하지만 반도체 수익이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데 노조가 가만있겠어요? 조합원들 등쌀에 집행부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겁니다. 현장 분위기는 또 다르니까요.
- 이성다2개월 전
결국 돈이 최고라는 건가요? 합의의 가치가 너무 가벼워진 느낌이라 씁쓸합니다.
- 줄기찬독수리2개월 전
이게 나중에 성과급 깎을 때 명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좋을 때 바꿨으니 안 좋을 때도 바꾸자고 하면 할 말 없거든요. 자기 발등 찍는 격이 될지도 모릅니다.
- 엄준아2개월 전
분석 예리하시네요. 확실히 기업의 신뢰 지표가 꺾이는 소리로 들립니다.
- 게으른닭2개월 전
실제 현직자들은 지금 당장 통장에 꽂히는 숫자가 더 중요할걸요? 10년 뒤를 누가 걱정합니까. 당장 대출 이자 내기도 벅찬 세상인데요.
- 높은새우2개월 전
기업 입장에서도 인재 유출 막으려면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옆 동네에서 더 준다는데 원칙만 따지다가 핵심 인력 다 뺏기죠.
- 푸르른낙타2개월 전
거시적으로 보면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구조라 주가에는 악재겠네요.
- 함다서2개월 전
원칙이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죠. 그걸 다시 세우려면 몇 배의 시간이 걸린다는 걸 모르는 걸까요?
- 깊은삵2개월 전
일단 협상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이게 다른 상장사들한테도 가이드라인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