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장훈예
3개월 전

1조 규모 역세권 개발 유찰, 사업성 없는 곳의 민낯

최근에 외곽 신축 하나 정리하고 현금 쥐고 있습니다. 오늘 거점역 복합개발 공모 또 유찰된 소식 보셨나요. 벌써 여덟 번째라는데 이 정도면 사업성 없다고 자백한 꼴이죠. 1조 넘는 자금이 움직여야 하는데 기업들이 계산기 두드려보니 답 안 나온 겁니다. 지자체에서 용도지역 올려준다고 급하게 수습하는 모양새인데요. 지금 같은 고금리 시기에 그런 당근이 먹힐지 의문입니다. 현장 가보면 솔직히 휑한 느낌 지울 수가 없거든요. 잠깐, 거기 상권 살아난다는 소문도 돌긴 했는데 제가 보기엔 아직 멀었습니다. 아니면 제가 너무 보수적으로 보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결국 화려한 조감도보다는 실질적인 이용객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지금은 이름값보다 알짜 노선 붙은 곳이 훨씬 안전해 보여요. 나라면 당분간 이런 거대 프로젝트는 관망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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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설규아
    3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돈 냄새 맡는 기업들이 안 들어오는 건 다 이유가 있죠.

  • 짧은판다
    3개월 전

    유찰됐다고 무용론까지 펼치는 건 좀 오버 아닌가요? 입지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조건이 안 맞는 것뿐이죠.

  • 이희은
    3개월 전

    재공모 결과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솔직히 저라도 지금 금리에 1조 박기는 무서울 것 같네요.

  • 거친스라소니
    3개월 전

    저 동네 사는 사람으로서 기분 참 묘하네요. 개발된다고 소문만 몇 년째인데 결과는 매번 제자리걸음이니 답답합니다.

  • 우직한곰
    3개월 전

    결국 인구 유입이 핵심인데 그 데이터가 안 받쳐주는 거죠. 기업들이 바보도 아니고 수익 안 나는 곳에 자선사업 하겠습니까? 철저하게 계산된 결과라고 봅니다.

  • 예쁜딱다구리
    3개월 전

    글쓴이님 분석이 날카로우시네요. 저도 저번 달에 임장 갔다가 생각보다 썰렁해서 발길 돌렸거든요.

  • 젊은새우
    3개월 전

    아직도 조감도만 보고 투자하는 분들이 있나요? 요즘 같은 불황에는 당장 눈에 보이는 가치만 믿어야 합니다.

  • 양아하
    3개월 전

    근처 신설역 들어오는 곳들이 반사이익 얻을지도 모르겠네요. 거점역이 힘을 못 쓰면 결국 실속 있는 노선으로 흐름이 넘어가겠죠.

  • 어두운비버
    3개월 전

    너무 단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 지켜보시죠. 용도 변경 제대로 되면 대기업 하나는 무조건 들어옵니다.

  • 장욱명
    3개월 전

    저는 그냥 관망하렵니다. 지금은 무리하게 움직일 타이밍이 전혀 아니라고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