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에서 발견한 실속 있는 숯불구이 한상
요즘 물가 오른 거 보면 예전 2008년 금융위기 때 생각나요. 그때도 다들 가성비 따지면서 실속 있는 곳만 찾아다녔죠. 얼마 전 업무차 흑석동 들렀다가 괜찮은 집을 하나 발견했어요. 역 바로 앞 건물 10층인데 뷰가 시원해서 일단 합격이었네요. 고기 전문점이라는데 점심 세트 구성이 꽤 야무지더라고요. 아, 잠시만요. 거기 상호가 뭐였더라. 아 돈돈당이었어요. 더덕무침이랑 육회 삼합이 먼저 나오는데 입맛이 확 돌더군요. 메인으로 나온 갈비도 양념이 과하지 않고 육질이 탄탄해요. 보니까 한정식 유명한 거궁에서 만든 브랜드라네요. 마무리로 된장찌개까지 먹으니 속이 아주 든든했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이 정도 퀄리티면 경쟁력 충분해 보여요. 나중에 가족들이랑 한 번 더 가볼까 고민 중입니다.
댓글10개
- 부드러운새우1개월 전
흑석역 앞 거기 저도 가봤는데 뷰가 진짜 예술이죠.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손색없어서 저도 단골이에요.
- 최태나1개월 전
거궁 브랜드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고기 양이 적더라고요. 저는 그냥 동네 노포 갈비집이 더 나은 것 같아요.
- 김찬지1개월 전
점심 특선 가격이 얼마인가요? 요즘은 만 원 한 장으로 먹을 게 없어서 고민이네요.
- 산뜻한벌새1개월 전
10층이면 한강 보이겠네요? 여의도 근처에서 그만한 밥집 찾기 은근 힘든데 꿀팁 감사합니다.
- 이승건1개월 전
더덕무침 나오는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고기 느끼함 잡아주는 데는 그만한 게 없거든요.
- 우직한홍학1개월 전
블로그 홍보가 너무 많아서 거르던 곳인데 진짜 괜찮나요? 요즘 광고가 워낙 판을 쳐서 믿음이 잘 안 가네요.
- 단아한딱다구리1개월 전
주차 편한 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서울은 밥 먹으러 갈 때 주차 안 되면 아예 안 가게 되더라고요.
- 바람직스러운산양1개월 전
삼합 에피타이저 나오는 게 독특하네요. 갈비집에서 육회까지 챙겨주는 건 확실히 센스 있네요.
- 재미있는말1개월 전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조만간 흑석동 갈 일 있는데 메모해둬야겠어요.
- 둥근펭귄1개월 전
거기 점심시간에 사람 너무 몰려서 정신없지 않나요? 저는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해서 그런지 좀 안 맞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