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관광객 20만명 유입에 지방까지 들썩이는 분위기
이번에 애들 학교 재량휴업일이랑 겹쳐서 가족 여행 좀 가보려 했거든요. 항공권 비싸다는 뉴스 보고 사람 좀 적을까 싶었는데 완전 오판이었어요. 일본이랑 중국에서 20만 명이나 들어온다더니 현장 체감이 장난 아니네요. 어제 학원가 근처 쇼핑몰 나갔다가 외국인들 줄 서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 영향이 벌써 지방 현장까지 퍼지는 게 눈에 보여요. 정부에서 이번에 관광객들 지방으로 보내려고 총력전 펼친다더니 빈말이 아니더라고요. 청주 사는 친구가 공항에서 환영 행사까지 준비한다고 들썩인다고 연락 왔네요. 사실 아까 점심에 먹은 게 체했는지 속이 좀 안 좋은데 글 쓰다 보니 더 답답해요. 결국 이런 흐름이 숙박비나 물가에 고스란히 반영되겠죠. 남편은 나라 경제 살리려면 어쩔 수 없다는데 엄마들 단톡방은 벌써 예약 전쟁이라 난리예요. 이러다 지방 어딜 가도 사람에 치여서 제대로 쉬지도 못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가족들이랑 상의해봤는데 이번 연휴는 그냥 집 근처에서 맛있는 거나 먹기로 했어요.
댓글9개
- 조유정
동감해요. 명동이나 홍대 말고도 이제 지방까지 다 퍼지는 느낌이네요.
- 김유아
관광객 늘면 물가만 오르고 우리만 힘들죠. 교통 체증 생각하면 벌써 머리 아파요.
- 최혁진
뉴스 보니까 이번에 공항들 다 풀 부킹이라던데. 진짜 다들 어디서 돈이 나서 오는지 궁금하긴 해요.
- 조린선
경기 좀 풀리려면 어쩔 수 없죠. 우리 애들도 외국인 많아지니 신기해하더라고요.
- 뼈저린족제비
정부가 지방 분산한다고 진짜 갈까요? 결국 다 서울로 모일 게 뻔한데 예산 낭비 같아요.
- 싱그러운말
이번에 청주 공항 쪽으로 들어오는 전세기도 많대요. 지방 상권 좀 살아나면 좋긴 하겠어요.
- 김호건
여행 계획 세우려다 숙박비 보고 바로 포기했네요. 집이 제일 편한 것 같기도 하고요.
- 이도정
오사카 방송에서 한국 여행 특집 한다더니 그 영향인가 봐요. 패션이랑 음식 보러 온다니 신기하네요.
- 높은고양이
사람 치이는 게 제일 싫은데 이번 연휴는 그냥 방콕 확정입니다. 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딱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