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검은물총새
1개월 전

호수공원 뷰 아파트 여름철 악취 리스크 생각보다 심각

최근 수도권 6억 대 단지 하나 정리하고 다음 투자처 보고 있는데 예전에 찜해둔 수변 공원 인근 단지 임장 갔다가 충격 먹었습니다. 장마 끝나고 해 뜨자마자 물 상태가 눈에 띄게 나빠졌더군요. 녹조가 벌써부터 올라오는데 이게 단순히 날씨 탓이 아닙니다. 물이 고여있는 구조라 순환이 안 되는 게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작년보다 시기가 보름은 빨라진 것 같은데 관리 주체는 손 놓고 있네요. 아,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코끝에 남는 그 비릿한 냄새는 임장 내내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날은 푹푹 찌고 임장 다니기도 힘든데 이런 거 보면 힘이 쭉 빠집니다. 결국 수변 뷰 프리미엄이 여름에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는 꼴이죠. 관리가 안 되는 인프라는 나중에 매도할 때 고생할 게 뻔합니다. 저는 이번 수변 단지 진입은 다시 생각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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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뼈저린코끼리
    1개월 전

    저도 예전에 호수공원 근처 살았는데 여름에는 진짜 창문 열기가 무서울 정도였어요. 뷰는 좋은데 실거주 만족도는 바닥이더라고요.

  • 오유가
    1개월 전

    관리 주체가 어디인가요? 지자체마다 관리 역량이 천차만별이라 확인이 필요합니다. 근데 설계가 애초에 잘못된 거면 답 없긴 하죠.

  • 바람직스러운판다
    1개월 전

    너무 단면만 보시는 거 아닌가요? 저녁에 산책로 나가보면 사람 엄청 많고 다들 좋아합니다. 냄새는 며칠 지나면 금방 사라지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에요.

  • 빠른코알라
    1개월 전

    수익률 보고 들어가는 거면 냄새 따위는 무시해야죠. 결국 가격은 뷰가 만드니까요.

  • 성태윤
    1개월 전

    6억 대면 딱 그 정도 수준의 관리 아닐까 싶네요. 더 상급지 호수는 정화 시스템부터가 다르더라고요.

  • 곽배용
    1개월 전

    장마 직후가 원래 제일 심할 때긴 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계약 직전에 포기한 적 있거든요. 투자자 입장에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거르는 게 맞다고 봅니다.

  • 수줍은해달
    1개월 전

    혹시 단지 이름 초성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제가 지금 보고 있는 곳이랑 겹치는 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부탁드립니다.

  • 단아한고래
    1개월 전

    실제로 거주해보면 냄새보다 벌레가 더 문제입니다. 물 비린내랑 날벌레 떼는 진짜 세트로 따라오거든요. 여름엔 무조건 고층 가야 그나마 살만합니다.

  • 그리운개미
    1개월 전

    임장 가신 날이 유독 심했던 거 아닐까요? 저는 지난주에 갔을 때 쾌적하고 좋았는데요. 보는 눈이 다 다르니 참 어렵네요.

  • 김우서
    1개월 전

    결국 인프라 관리도 세금 문제라 지자체 돈 없으면 방치되는 거죠. 구축 수변 단지들이 특히 이런 리스크가 큰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