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근처 갈아타기 임장 돌다 발견한 맛집 리스트
이번에 일산으로 갈아타기 하려고 주말마다 호수공원 근처 임장 돌고 있어요. 주변에서 여기로 옮기고 삶의 질 수직 상승했다는 얘기 들으니까 저도 마음이 급해지더라고요. 근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동네 분위기 보려면 맛집부터 뚫어야죠. 직접 가보고 아껴둔 곳들인데 저처럼 이 동네 노리는 분들 참고하세요. 첫 번째는 정발산 쪽 분위기 내기 좋은 양식집인데 스테이크가 진짜 부드러웠어요. 중요한 날 가면 딱일 것 같아서 벌써 찜해뒀습니다. 그리고 뜨끈한 국물 생각날 때 가는 한식집도 있는데 여긴 부모님 모시고 오고 싶더라고요. 산책하고 나서 먹으니까 기운이 확 사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볍게 먹고 싶을 땐 주엽 쪽 샌드위치 가게도 괜찮았어요. 공원 벤치에서 먹으면 딱인데 요즘 미세먼지가 좀 심해서 그건 아쉽네요. 줄 서서 먹는 화덕 피자집은 말할 것도 없죠. 도우가 너무 쫄깃해서 왜 다들 기다리는지 바로 이해했습니다. 마지막은 바삭한 튀김 덮밥집인데 소스가 감칠맛이 장난 아니에요. 한 그릇 비우고 나면 세상 부러울 게 없는 든든함입니다. 아니 근데 대출 금리 따지다가 갑자기 맛집 리스트라니 저도 참 웃기네요. 그래도 이런 소소한 행복이 있어야 갈아타기 완주할 힘이 나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호수공원 오시면 어디가 제일 끌리시나요.
댓글10개
- 게으른도마뱀3개월 전
임장 가서 맛집 투어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저도 그 화덕 피자집 가봤는데 줄 너무 길어서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 김민나3개월 전
요즘 일산 호재도 많은데 맛집까지 꽉 잡고 계시네요. 한식집 위치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 붉은뱀3개월 전
맛집만 보고 갈아타기 결정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않나요. 교통이랑 인프라도 꼼꼼히 따져보셔야 할 텐데 너무 감정적으로 접근하시는 것 같아요.
- 문서하3개월 전
일산 거주민인데 언급하신 곳들 다 알짜배기네요. 특히 튀김 덮밥집은 주말에 가면 웨이팅 지옥이라 평일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 둥근순록3개월 전
부럽네요. 저는 예산이 안 맞아서 호수공원 근처는 꿈도 못 꾸고 외곽만 도는 중입니다.
- 이오한3개월 전
샌드위치 사서 공원 앉아있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긴 하죠. 근데 요새 호공 근처 상가 임대료 비싸서 그런지 가격이 예전 같지 않더라고요.
- 낭만적인펭귄3개월 전
글쓴이님 마음 이해가 가요. 저도 동네 분위기 보고 반해서 무리하게 영끌했다가 고생 중이지만 만족도는 최고거든요.
- 조준하3개월 전
스테이크집 거기는 맛은 있는데 솔직히 가성비는 좀 떨어지지 않나요. 차라리 근처 다른 레스토랑이 더 나은 것 같던데 제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 손종승3개월 전
이런 글 보면 일산으로 넘어가고 싶다가도 출퇴근 생각하면 다시 주저하게 되네요. 진짜 고민입니다.
- 장승혁3개월 전
맛집 리스트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에 와이프랑 임장 가기로 했는데 한두 군데는 꼭 들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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