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해수욕장 아침 식사로 들른 생선구이집 구성
방학 맞춰 제주 다녀왔는데 함덕 쪽 숙소 잡으니 아침 먹을 데가 고민이더라고요. 바다식당인가 거기가 일찍 연다길래 애들 깨워서 대충 챙겨 입혀 나갔네요. 가게 앞 주차장이 널찍해서 저 같은 초보도 편하게 댔는데 이게 참 마음이 편했어요. 통창으로 햇살 들어오는데 바다가 바로 보여서 애들도 신나고 저도 간만에 힐링했죠. 좌석이 넓어 저희 가족 다 앉아도 옆 테이블 신경 안 쓰여서 그게 제일 좋더라고요. 세트 시켰더니 밑반찬에 계란말이가 나와서 애들 반찬 투정은 안 들었네요. 같이 나온 미역국도 담백해서 애들 밥 말아주기 딱이었어요. 사실 조림 양념이 너무 자극적일까 봐 망설였는데 생각보다 달큰해서 큰애도 잘 먹네요. 제육은 불향이 확 나서 남편이 밥 두 공기 비우는 거 보고 오길 잘했다 싶었죠. 생선도 겉바속촉이라 집에서 굽는 거랑은 확실히 차원이 다르긴 해요. 제주 물가 치고 이 정도 구성이면 동네 엄마들 데려와도 괜찮겠다 싶어요. 다음에도 함덕 오면 아침은 고민 없이 여기로 올 것 같아요.
댓글4개
- 박빈솔1개월 전
함덕 쪽 가면 아침에 마땅히 갈 데가 진짜 없긴 하죠. 좋은 정보 감사해요.
- 이건훈1개월 전
여기도 요즘 예전 같지 않다는 소리가 들리던데 구성은 여전히 괜찮아 보이네요.
유미혜1개월 전위에 쓰신 분 말씀처럼 저도 저번에 갔을 때 간이 좀 세서 아쉬웠거든요. 근데 사진 보니까 다시 가보고 싶어지긴 하네요.
답글 1개 펼치기 - 박솔한1개월 전
주차 편한 게 진짜 최고죠. 애들 데리고 식당 찾아 헤매는 게 제일 일인데 고생하셨어요.
- 강하수1개월 전
계란말이랑 고등어 있으면 초등학생 애들도 한 공기 뚝딱 하겠어요. 다음 달 가족 여행 때 꼭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