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직한강아지
한파 소식에 공기압부터 체크하는 일상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 어김없이 계절이 바뀌었다는 걸 차가 먼저 알려줍니다. 예전 하락장 초입에 괜히 마음 졸이던 때처럼 경고등 하나에도 가슴이 철렁하곤 하네요. 타이어 바람 넣으러 멀리 갈 것 없이 동네 주유소나 단골 카센터를 먼저 가보게 됩니다. 그 영향이 현장에서 그대로 보였어요. 단골집 사장님 말씀이 어제만 수십 대가 공기압 때문에 들렀다 가셨다고 합니다. 보험사 부르는 게 제일 편하긴 한데 대기가 너무 길어서 그냥 직접 해결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트렁크 바닥 들춰보면 기본 키트가 다 들어있는데 말이죠. 아, 예전 차에는 있었는데 요즘 나오는 차들은 또 구성이 다른지 가물가물합니다. 날 추울 때 밖에서 고생하느니 미리미리 손봐두는 게 마음 편합니다. 결국 이런 사소한 관리 하나가 나중에 큰 수리비를 막아주는 법입니다. 오늘은 퇴근길에 근처 셀프 주유소 들러서 수치나 한번 더 확인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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