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라석
3개월 전

학원가 근처 구축들 며칠째 뒤져보는 중

오늘도 애들 학원가 근처로 집 보러 다녔어요. 벌써 보름 넘게 이러고 있는데 오늘이 진짜 마지막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애 아빠가 말한 단지 하나가 영 맘에 걸려서 내일 한 번만 더 가보려고요. 사실 오늘 본 곳이 거실 채광도 좋고 애 학교 가기도 딱이라 거의 마음 굳혔는데. 내일 가볼 곳은 딱 두 집뿐이라 금방 끝날 것 같긴 해요. 이러다 좋은 매물 놓치는 건 아닌지 마음이 참 조마조마하네요. 그냥 오늘 본 곳으로 계약금 쏠까 싶다가도 남편 말이 자꾸 귀에 맴돌아요. 옆 단지 엄마는 거기가 주차가 헬이라는데 직접 가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릴 듯해요. 동네 분들 보기에 이 시기에 더 끌면 손해일까요? 아까 마트에서 본 딸기 가격 보니까 진짜 물가 무서워서 집 사는 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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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손아루
    3개월 전

    고생 많으시네요. 저도 작년에 애 중학교 가기 전에 스무 군데 넘게 보고 결정했어요. 결국 발품 판 만큼 나중에 후회가 덜하더라고요.

  • 김가성
    3개월 전

    내일 보러 가시는 곳이 주차 헬이면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 텐데. 애들 학원 라이딩 하려면 주차 편한 게 1순위 아닌가요? 저라면 그냥 오늘 본 곳으로 할 것 같아요. 시간 끌면 집주인 마음 바뀝니다.

  • 김가하
    3개월 전

    남편분이 가보자고 하시면 그냥 마음 편하게 다녀오세요. 안 가보고 계약하면 나중에 싸울 때 꼭 그 얘기 나오거든요. 근데 그 동네 시세는 좀 알아보셨나요?

  • 지혜로운새우
    3개월 전

    요즘 급매는 나오는 대로 바로바로 소진되는 분위기라...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 물론 주차가 중요하긴 하죠.

  • 박희하
    3개월 전

    구축은 주차 진짜 답 없어요. 밤 9시 이후에 한 번 가보세요. 이중주차 빽빽하면 매일 밤마다 후회합니다.

  • 최다세
    3개월 전

    딸기 가격 얘기 공감되네요. 진짜 장보기가 겁나요. 그래도 애들 교육 생각하면 학원가 근처가 답이죠.

  • 올바른곰
    3개월 전

    오늘 본 곳 층수나 향은 어땠나요? 구축은 로얄동 아니면 나중에 팔 때 고생하더라고요. 내일 보는 집이랑 꼼꼼히 비교해보세요.

  • 수줍은까치
    3개월 전

    저는 그냥 오늘 본 곳 계약할 것 같은데...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해서 하나 더 보면 또 결정 못 하거든요. 남편분 설득 잘 해보세요.

  • 깊은펭귄
    3개월 전

    학원가 근처면 전세 수요는 꾸준하니까 큰 걱정 마세요. 주차는 적응하면 되지만 입지는 못 바꾸잖아요.

  • 김희기
    3개월 전

    발품 판 만큼 좋은 집 구하실 거예요. 내일까지만 고생하시고 맛있는 거 드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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