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종오

학생수 피라미드 격차와 상급지 이동 확신

친한 친구가 학군지로 갈아타며 자랑하는 거 보고 자극 좀 받았어요. 지금 사는 곳은 하굣길에 애들 구경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네요. 2026년 전국 학생수 예측 자료를 보니까 진짜 머리가 띵하더라고요. 고등학생까지는 버티는데 초등생 인구는 바닥이 아예 잘렸어요. 이런 흐름이 현장에서도 이미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했죠. 우리 애 다니는 초등학교도 학급 수가 줄어든다니 겁이 났어요. 솔직히 지금 시세 6억 정도인데 여기서 더 빠질까 봐 무서워요. 어제 너무 피곤해서 세수도 안 하고 잤더니 얼굴이 말이 아니네요. 결국 전국 시 단위 통계를 봐도 인구 쏠리는 곳은 정해져 있더군요. 상급지로 꼽히는 9억대 단지들 가보니 애들이 바글바글해요. 투자 관점을 떠나서 애들 친구라도 만들어주려면 떠나야겠어요. 앞으로 2년 뒤면 이 피라미드 격차가 집값 격차로 굳어질 것 같아요. 아직 대출금이 남아서 망설여지지만 이번엔 진짜 결단 내리렵니다. 결국 인구 피라미드 두툼한 곳이 끝까지 살아남을 유일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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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아쉬운새우

    맞아요. 학령인구 방어 안 되는 지역은 나중에 매도하고 싶어도 못 할까 봐 무섭죠. 저도 비슷한 이유로 구축 정리하고 신도심 갑니다.

  • 큰강아지

    인구 피라미드만 보고 들어가기엔 지금 거품이 너무 심해요. 애들 교육도 좋지만 무리한 대출은 결국 하락장에 독이 될 텐데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