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지만 잘 봐도 사교육비 수백은 아끼겠네요
요즘 내년도 교육 과정 바뀐다는 소식 보니까 옛날 생각이 나서 좀 쓰리네요. 제가 3년 전 아이 초등 입학할 때 진짜 무지했거든요. 돌봄 신청 기간을 딱 하루 넘겨서 확인하는 바람에 애를 바로 학원 셔틀에 태웠어요. 그때 학원비로만 한 달에 150만 원 넘게 깨졌던 기억이 나요. 아, 다시 생각해보니 교재비랑 셔틀비 합쳐서 170은 족히 넘었겠네요. 학교에서 디지털 선도 학교라고 태블릿도 다 빌려줬다는데 그것도 모르고 생돈 80만 원 들여서 최신형으로 사줬죠. 와이프랑 그때 이것 때문에 엄청 싸웠는데 지금 생각하면 제 무관심이 문제였네요. 내년부터는 늘봄학교도 전면 확대되고 AI 기반 학습 프로그램도 학교에서 다 지원해준대요. 이런 게 다 세금인데 모르면 저처럼 그냥 사교육 시장에 기부하는 꼴이 되는 거죠. 상담 프로그램이나 진로 체험 같은 것도 사설로 알아보면 다 돈이더라고요. 결국 이번에는 학교 앱 알림 설정부터 다시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남들 다 받는 혜택 나만 놓치면 그게 제일 뼈아픈 투자 실패니까요.
댓글10개
- 동그란딱다구리2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저도 돌봄 떨어지고 외벌이 고민까지 했거든요. 학교 정보는 진짜 타이밍 싸움인 것 같아요.
- 전찬하2개월 전
학교 프로그램이 공짜라 좋긴 한데 퀄리티가 학원만큼 나올지가 의문이네요. 결국 시간 때우기용으로 전락하면 다시 학원 알아봐야 하는 리스크가 있어서 고민됩니다.
- 씩씩한치타2개월 전
애들 태블릿 지원해주는 건 진짜 꿀이죠.
- 따뜻한토끼2개월 전
정보력이 곧 돈이라는 말이 딱 맞네요. 저도 오늘 퇴근하고 하이톡 알림 다시 켜야겠어요.
- 기쁜코알라2개월 전
근데 늘봄학교 확대된다고 해도 현장 선생님들이 너무 힘들다는 기사가 많아서 걱정도 돼요. 제대로 운영이 될지 모르겠네요.
- 잘생긴오소리2개월 전
학교 방과후 수준이 학원 절대 못 따라갑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결국 애만 고생시키고 나중에 보충하느라 학원비 두 배로 들 수도 있어요.
- 당찬두더지2개월 전
저도 작년에 진로 체험 놓치고 사설 캠프 보냈는데 학교에서 하는 게 훨씬 알차다는 소리 듣고 피눈물 흘렸습니다.
- 이윤나2개월 전
정보 감사합니다.
- 정선승2개월 전
요즘은 앱으로 공지가 너무 많이 와서 중요한 걸 놓치기 쉽더라고요.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아요.
- 노연규2개월 전
제일 아까운 게 낼 세금 다 내고 혜택 못 받는 거죠. 사교육비 170만 원이면 진짜 후덜덜하네요. 이번에는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