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늦은여우
1개월 전

하이록스 완주하고 체력 한계 느낀 솔직한 심정

전세 만기가 딱 세 달 남아서 마음이 너무 조급해요. 이번 주말에도 임장 다녀왔는데 오르막길 걷다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더라고요. 이러다 이사 가기도 전에 쓰러지겠다 싶어 예전에 봐둔 하이록스에 바로 도전했습니다. 혼자 헬스장 다닐 땐 그냥 기구 몇 번 깨작거리는 게 전부였거든요. 근데 여긴 1km 뛰고 바로 슬레드 밀고 또 뛰고 이걸 여덟 번이나 반복해요. 처음엔 할만하다 싶었는데 두 번째 바퀴부터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더라고요. 솔직히 중간에 그냥 집에 갈까 고민도 진짜 많이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등록할 때 돈 아깝지 않을까 망설였던 게 무색할 정도예요. 옆에서 같이 땀 흘리는 분들 아니었으면 진작 포기했을 거예요. 아, 아까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운동화 다 젖었는데 내일은 좀 그쳤으면 좋겠네요. 결국 대회까지 완주하고 나니 내 몸이 숫자로 증명되는 기분이 들어요. 단순히 살 빼는 게 아니라 한계를 넘는 그 성취감이 정말 무섭습니다. 이사 준비로 바쁘지만 당분간은 이 속도감 잃지 않고 계속 달려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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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최혁솔
    1개월 전

    하이록스 완주라니 진짜 대단하시네요. 저는 엄두도 못 낼 것 같은데 자극받고 갑니다!

    좋은해달
    1개월 전

    윗분 말씀처럼 이거 진짜 쉬운 거 아닌데... 작성자님 기초 체력이 원래 좋으신 편인가 봐요.

    답글 1개 펼치기
  • 빠른코알라
    1개월 전

    요즘 센터들 이런 식으로 커뮤니티 작업 많이 하던데. 진짜 내돈내산 맞는지 의심스럽네요.

  • 정호선
    1개월 전

    임장 다니다가 체력 부족 느끼는 거 진짜 공감해요. 저도 지난주에 언덕 많은 동네 갔다가 앓아누웠거든요.

  • 김라유
    1개월 전

    슬레드 밀 때 그 허벅지 터지는 느낌이 진짜죠. 해본 사람만 아는 그 고통...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임세루
    1개월 전

    하이록스 그거 무릎 다 나가기 딱 좋은 운동 아닌가요? 젊을 때나 하는 거지 나이 먹으면 병원비가 더 나와요.

  • 정민혜
    1개월 전

    동네에 하이록스 센터 있는 게 부럽네요. 저희 쪽은 그냥 일반 헬스장뿐이라 장비가 없어서 못 하거든요.

  • 이선루
    1개월 전

    이거 운동 강도가 어느 정도인가요? 평소에 러닝만 하던 사람도 바로 따라갈 수 있을지 궁금해요.

  • 늦은코알라
    1개월 전

    결국 운동도 같이 하는 사람이 중요하더라고요. 혼자 하면 절대 저 강도 못 뽑아내는데 같이 하니 버티는 거죠.

  • 황희종
    1개월 전

    전세 얘기랑 운동이랑 억지로 엮는 느낌이네요. 그냥 운동 후기만 쓰시는 게 더 깔끔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