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조유욱

하이닉스 M17 착공 확정으로 인근 상권 분위기 급변

오늘 마트 갔다가 단골 부동산 들러서 사장님이랑 수다 좀 떨었어요. 내년 2월에 하이닉스 M17 공사 시작한다는 소식에 다들 난리더군요. 투입되는 인력만 2만 명 규모라는데 규모가 정말 상상을 초월해요. 이게 이전 M15 공사 때보다 두 배 넘는 수준이라 체감이 확 옵니다. 그 영향이 벌써 식당가 권리금이나 원룸 수요에서 보인다고 해요. 결국 이 사람들이 먹고 자고 돈 쓰는 게 다 동네에 남는 거니까요. 출퇴근 시간에는 공단 쪽 길 지옥문 열리겠지만 기분은 좋네요. 사실 요새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다들 죽는 소리만 했었거든요. 아까 들었는데 착공 시점이 2월이 맞겠죠 제가 잘못 들었나 싶네요. 갑자기 인구가 쏟아지면 병원이나 마트 이용하기 불편해질까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조 단위 지방세 수익으로 시 재정 넉넉해지면 복지도 좋아질 겁니다. 유례없는 호황이라는데 이번에는 진짜 동네가 확 바뀔 기회 같아요. 인부들 숙소 구하러 다니는 공인중개사분들 목소리에 힘이 실렸더군요. 다들 이번 공사 규모 보시고 인근 주거 수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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