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임욱솔
1개월 전

하이닉스 54조 투자 발표 보고 청주랑 용인 다시 봅니다

이번에 경기 남부권 오피스텔 하나 정리하고 다음 갈아타기 타이밍 보고 있는데 하이닉스 54조 소식이 들리네요. 최태원 회장이 물량을 늘려 가격을 낮추겠다고 공언한 건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잡겠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보통은 공급을 조절해서 가격을 올리는 게 이 바닥 생리인데 전략이 완전히 바뀌었더라고요. 어제 청주 쪽 지인 통해서 현장 분위기 슬쩍 물어보니 벌써부터 전월세 매물 거둬들이는 집주인들이 보인답니다. 용인은 두말하면 입 아프고 청주 M17 공장 가동 시점까지 고려하면 배후 주거지 수요는 확실해 보입니다. 근데 투자 기간이 2031년까지라 생각보다 긴 싸움이 될 것 같아 약간 고민은 되네요. 당장 6~7억대 신축 위주로 임장 리스트 짜고 있는데 인력 유입 규모 생각하면 하방 경직성은 탄탄할 겁니다. 사실 반도체 사이클이 워낙 빨라 한순간에 꺾일까 봐 걱정도 되지만 AI 수요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고 봅니다. 공사 일정 딜레이되는 변수까지 계산해서 용인이랑 청주 비중을 어떻게 나눌지 고민 좀 더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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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따뜻한올빼미
    1개월 전

    청주 쪽은 아직 3~4억대 진입 가능한 곳들이 있어서 저도 노리고 있습니다. 인력 들어오면 전세가가 먼저 밀어 올릴 텐데 타이밍이 관건이겠네요.

  • 한성혁
    1개월 전

    2031년 완공이면 너무 먼 미래 아닐까요? 그사이에 금리나 정책 바뀌면 묶일 리스크가 커 보여서 저는 패스합니다.

  • 최종희
    1개월 전

    용인은 이미 선반영된 느낌이 강해서 지금 들어가기엔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 탐스러운바다거북
    1개월 전

    AI 성능 좌우하는 게 낸드랑 D램이라니 하이닉스 이번 결정은 신의 한 수 같습니다. 일단 용인 클러스터 주변으로 땅값부터 들썩이는 게 장난 아니더군요.

  • 작은수달
    1개월 전

    물량으로 승부 보겠다는 건 규모의 경제 실현하겠다는 소리죠. 수익성보다는 점유율 싸움이라 주변 주거 수요는 더 폭발할 겁니다.

  • 송선정
    1개월 전

    공급 늘리면 가격 떨어진다는데 회사 수익성은 괜찮을지 의문입니다. 배당금 줄어들면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나요?

  • 송석한
    1개월 전

    저는 청주 쪽 구축 리모델링 물건 보고 있는데 수리비가 너무 올라서 고민이네요.

  • 젊은돌고래
    1개월 전

    하이닉스 투자 발표만 몇 번째인가요. 착공 들어가고 삽 뜨는 거 보기 전까지는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 류하미
    1개월 전

    삼성이 주춤할 때 하이닉스가 치고 나가는 게 눈에 보입니다. 이런 대규모 투자가 결국 인프라랑 상권을 만드는 거라 실거주 겸 투자로 나쁘지 않아 보여요.

  • 씩씩한사자
    1개월 전

    투자금 54조가 한 번에 풀리는 것도 아니고 7년 넘게 나눠서 집행되는 거라 단기 차익 노리는 사람들에겐 좀 지루한 싸움이 될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