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재당첨 기회 날리고 껄무새 된 사연
2년 전쯤에 둘째 태어나고 생초로 수도권 5억대 아파트 들어갔을 때만 해도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죠. 그런데 작년에 셋째가 덜컥 생기니까 집이 좁아져서 고민이 많아지더라고요. 특공은 무조건 평생 한 번인 줄 알고 바보같이 그냥 일반 매매로 갈아탔습니다. 그때 양도세 떼고 복비 내고 하니까 손에 쥐는 것도 별로 없었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다자녀나 신생아 조건으로 재당첨 가능한 케이스가 꽤 있더군요. 잠깐만 더 알아봤어도 서울 진입 노려볼 만했는데 제 무식함이 죄입니다. 사실 그때 와이프랑 이사 문제로 싸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공고문 제대로 안 본 탓도 큽니다. 지금은 7억 넘게 주고 들어온 구축에서 층간소음 견디며 살고 있네요. 규정 바뀌는 거 모르면 몸이 고생하는 게 이 바닥 국룰인가 봅니다. 저는 그때 무지성으로 매도부터 한 게 인생 최대의 실수라고 생각하고 사네요.
댓글10개
- 줄기찬꿀벌3개월 전
셋째면 진짜 무적권인데 너무 아깝네요. 요즘은 신생아 특공 생겨서 예전보다 기회 훨씬 많아진 거 같아요.
- 서러운사슴3개월 전
규정이 하도 자주 바뀌어서 전문가들도 가끔 헷갈려하더라고요. 저도 청약 홈 매일 들어가서 공고문 읽어보는 게 습관 됐습니다.
- 부드러운사자3개월 전
근데 이거 무조건 되는 건 아닐걸요? 기존 주택 처분 조건이나 소득 기준이 생각보다 빡빡해서 은근히 탈락하는 사람 주변에 꽤 봤습니다.
- 즐거운치타3개월 전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인데 글쓴이님 실패담 보니까 정신이 번쩍 드네요.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주한3개월 전
3자녀면 집이 진짜 좁긴 하겠어요. 34평도 애 셋이면 꽉 차서 숨 막히던데 대단하시네요.
- 작은사슴3개월 전
요새 경쟁률 보셨나요? 다자녀라고 해도 서울 인기 단지는 점수 컷 장난 아닙니다. 너무 쉽게 생각하신 거 아닐까 싶네요.
- 최희지3개월 전
부동산은 진짜 아는 게 돈이라는 말이 맞나 봅니다. 저도 작년에 6억 찍었을 때 팔걸 하고 매일 후회 중이라 남 일 같지 않네요.
- 이승형3개월 전
공고문 한 줄 차이로 몇 억이 왔다 갔다 하니까요. 그래도 셋째 얻으신 게 최고의 자산이라고 생각하세요.
- 백솔아3개월 전
신생아 특공은 진짜 역대급 혜택 같긴 해요. 저도 이번에 애 생겨서 다시 공부 중인데 머리 터질 것 같습니다.
- 고성도3개월 전
결국 공부 안 하면 손해 보는 구조라 서러운 거죠. 저도 예전에 비과세 요건 착각해서 생돈 날린 적 있어서 공감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