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부동산 시세표 보니까 참 다들 치열하네요
방금 퇴근하고 단지 상가 지나오는데 부동산 사장님이 벌써 불 끄고 계시더라고요. 유리창에 붙은 6억대 매물들 보니까 이게 정말 평범한 가격이 맞나 싶어 한참 봤어요. 그 여파가 제 통장에도 고스란히 오고 있거든요. 대출 이자 내고 나면 남는 게 없어서 허탈하네요. 아니 사실 아까 잠깐 편의점 들렀을 때도 사람들 표정이 다들 굳어있어서 기분이 묘했어요. 다들 이 무거운 시장에서 어떻게 견디고 계신가요? 저만 이렇게 매일 앱 보며 한숨 쉬는 건지 모르겠네요. 오늘따라 단지 안이 유독 조용해서 더 그런가 봐요. 반찬 거리 사러 갔다가 물가 보고 또 한 번 놀랐고요. 다들 각자 자리에서 버티느라 정말 애쓰시는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버텨낸 우리 스스로가 참 대단하다 싶네요.
댓글10개
- 차린욱2개월 전
저도 오늘 이자 빠져나가는 날이라 마음이 무겁네요. 다들 비슷한 마음으로 버티고 계신 것 같아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봐요.
- 이경윤2개월 전
수도권 6억이면 감지덕지 아닌가요? 서울 상급지는 아예 접근도 못 할 수준이라 배부른 소리처럼 들리네요. 지역마다 온도 차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 명랑한표범2개월 전
요즘은 그냥 부동산 앱 삭제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운 것 같아요. 봐야 스트레스만 받고 답도 안 나오더라고요.
- 한결같은날다람쥐2개월 전
진짜 공감되네요. 예전엔 단지 산책하면 활기찬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은 이웃들 표정에서 여유가 사라진 게 눈에 보여요.
- 줄기찬해달2개월 전
금리가 내려간다고는 하는데 체감은 전혀 안 되죠. 오히려 생활 물가는 더 올라서 실질 소득은 줄어든 기분이에요. 저도 오늘 퇴근길에 한참 멍하니 서 있었네요.
- 성안도2개월 전
하지만 결국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시장 아닐까요? 지금은 다들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웃을 날 오겠죠.
- 너그러운벌새2개월 전
부동산 사장님들도 요즘 개업 휴업 상태라고 죽는 소리 하시더라고요. 거래가 워낙 없으니 매물 가격도 사실 큰 의미가 없어 보여요. 실제로 거래되는 가격은 또 다르니까요.
- 김혁종2개월 전
저는 그냥 포기하고 마음 비우니까 편하더라고요. 어차피 내 집 하나 있는 거 가격 오르든 내리든 무슨 상관인가 싶기도 하고요. 근데 또 옆 동네 오르면 속 쓰린 건 어쩔 수 없네요.
- 명랑한닭2개월 전
6억대면 아직 거품 덜 빠진 거 아닌가요? 제 주변은 더 떨어질 때까지 기다린다는 사람들뿐이라 지금 들어가는 건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 윤선한2개월 전
오늘 유독 날씨도 쌀쌀해서 더 적막하게 느껴지셨나 봐요. 따뜻한 거 드시고 푹 쉬세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