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10년인데 택시비 할증이라니 도시 급 떨어지네요
지금 이 지역 시장 돌아가는 꼴을 보면 인프라 괴리가 임계점에 달한 느낌입니다. 외형은 번듯한 신도시인데 행정 시스템은 여전히 옛날 읍 단위 시절에 멈춰 있거든요. 최근 거래량 좀 붙는다고 들떠있을 때가 아니라는 신호가 곳곳에서 터져 나옵니다. 가장 황당한 게 십 년 넘게 해결 못 한 택시 복합할증 문제입니다. 같은 시인데 경계선 넘었다고 요금을 30% 넘게 더 받는 게 제정신인가요. 솔직히 저도 현장 가보고 영수증 찍힌 금액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기사님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겠지만 이건 소비자 입장에서 그냥 바가지거든요. 잠깐, 내가 너무 단편적으로 보는 건가 싶어 버스 노선도 살펴봤습니다. 근데 배차 간격 보면 택시 말고는 답이 없는 구조더군요. 이런 불합리한 비용이 계속되면 결국 지역 가치 깎아먹는 암덩어리가 됩니다. 지자체가 표 의식해서 노조 눈치만 보는 건지 정말 무능한 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사소해 보이는 구멍들이 결국 전체 사이클의 발목을 잡을 겁니다. 투자를 하려다가도 이런 행정 처리 수준 보면 한숨부터 나오네요.
댓글10개
- 남태세1개월 전
진짜 공감합니다. 오송역 내려서 집까지 가는데 요금 나오는 거 보면 기가 차요. 이게 무슨 광역시급 성장 도시입니까.
- 씩씩한뱀1개월 전
할증 없애면 기사님들 오송 안 들어오려고 할 텐데요. 공차로 나가는 비용 보전 안 해주면 택시 대란 더 심해질 겁니다. 현실을 너무 모르시는 말씀 같네요. 논리적으로 대안부터 내놓으세요.
- 전아형1개월 전
예전부터 나오던 말인데 참 안 바뀌네요. 중간에서 조율할 행정력이 아예 없는 건지.
- 정호별1개월 전
맞아요. 투자자 입장에서 이런 사소한 인프라 결함이 결국 정주 여건을 결정하죠. 아무리 건물 올라가면 뭐합니까. 기본적인 이동권에서 바가지를 쓰는데.
- 너그러운참새1개월 전
청주 사람인데 오송 갈 때마다 남의 동네 가는 기분입니다. 통합은 왜 했나 싶을 정도예요.
- 게을러빠진개미1개월 전
택시 조합 힘이 상상 이상으로 센가 보네요. 이걸 몇 년째 방치한다는 건 지자체 의지가 없는 거죠. 답답합니다.
- 박은승1개월 전
근데 이거 울산도 통합하고 폐지까지 수십 년 걸렸다고 하더라고요. 행정이라는 게 원래 이렇게 느려 터진 건지. 짜증 나지만 기다리는 수밖에 없나 싶기도 하고요.
- 정이훈1개월 전
버스가 5분마다 다니면 택시 탈 일도 없죠. 순환 버스 확충이 먼저라고 봅니다.
- 기다란갈매기1개월 전
글쓴이님 말씀대로 이런 게 도시 이미지 다 깎아 먹습니다. 외부에서 손님 오면 창피해서 말을 못 해요. 택시비부터 설명해야 하니까요.
- 배가선1개월 전
그냥 걸어 다니세요. 운동도 되고 좋구먼 뭔 불만이 그리 많어. 거기 원래 시골이었던 거 알고 들어간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