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근처 20년 구축 갈아타기 견적 냈다
지금 집 4억 3천에 정리하고 가용 현금 1억 합치면 대출 끼고 5억 중반이 한계다. 교통 핵심지 바로 앞 20년 된 아파트를 계속 보는데 마음이 복잡하다. 인근 대장주는 이미 7억 중반을 넘겨서 우리 가족에겐 넘기 힘든 벽이다. 그 영향이 결국 주변 분양권으로 눈을 돌리게 만들었다. 수리비로 수천만 원 쓸 바엔 차라리 프리미엄 조금 주고 신축 가는 게 합리적이라는 계산이 선다. 근데 사실 비과세 기간 맞추려니 지금 시장 분위기가 너무 무겁다. 먼저 팔리지 않으면 계획이 다 꼬여버리는데 이게 참 머리 아픈 지점이다. 어제는 단지 임장 갔다가 단지 내 유치원 보고 애가 좋아해서 더 고민이 깊어졌다. 구축이라도 관리가 잘 된 곳은 확실히 그만한 내공이 느껴진다. 일단 선매도 먼저 추진하고 잔금 기간을 6개월 정도로 길게 빼볼 생각이다. 입지를 잡을지 연식을 잡을지 사이에서 아직도 결론 내기가 쉽지 않다.
댓글10개
- 싱그러운강아지3개월 전
저도 비슷한 고민하다가 결국 입지 선택했습니다. 구축은 올수리하면 생각보다 살만해요.
- 최성다3개월 전
애 키우기엔 터미널 근처가 너무 복잡하지 않나요? 유흥가도 섞여 있고 밤에 시끄러울 텐데 환경도 보셔야죠. 저라면 차라리 조금 외곽이어도 쾌적한 신축으로 갑니다. 아이 정서 생각하면 그게 나을 수도 있어요.
- 당찬노루3개월 전
자금 구조가 타이트하시네요. 대출 금리 변동성도 꼭 체크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 박호오3개월 전
저는 그냥 그 동네 구축 매수했습니다. 애들 학교 가기 시작하면 결국 인프라거든요. 학원가랑 마트 가까운 게 최고입니다. 나중에 팔 때도 입지 좋은 곳은 수요가 꾸준해요. 수리비는 그냥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잊었습니다.
- 가냘픈판다3개월 전
분양권 프리미엄이 지금 거품이라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지금 들어가면 상투 잡는 꼴 될까 봐 무섭네요.
- 짙은사막여우3개월 전
선매도 전략이 지금 시기엔 안전하긴 하겠네요. 근데 사고 싶은 매물 날아가면 어쩌시려고요? 요즘 괜찮은 집은 금방 나가더라고요. 적당히 타협해서 선매수 하시는 건 어떤가요.
- 전세재3개월 전
터미널 앞은 진짜 위치가 깡패긴 하죠. 출퇴근 시간 줄어드는 게 삶의 질을 바꿉니다.
- 빨간박쥐3개월 전
저도 3인 가족인데 수리된 구축 사서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요즘 신축들 층간소음 심하다는 소리 들으면 오히려 구축이 낫다 싶을 때도 있습니다. 물론 주차가 좀 스트레스긴 하지만요. 그래도 입지가 주는 편안함은 못 이깁니다.
- 즐거운삵3개월 전
요즘 누가 구축을 사나요? 나중에 재건축 안 되면 그냥 돈 묶이는 겁니다.
- 박한규3개월 전
실거주 한 채는 그냥 마음 편한 게 최고입니다. 너무 계산기만 두드리면 아무데도 못 가요. 남편분이랑 상의해서 가장 끌리는 곳으로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