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상담 시 확인한 계약 리스크
민감한 일로 탐정사무소 몇 군데 상담을 돌고 왔습니다. 다들 자기들이 최고라는데 저는 좀 의구심이 들더군요. 상담할 때 제가 아는 사실과 추측부터 나누는 게 우선이었습니다. 괜히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면 비용만 눈덩이처럼 불어나니까요. 근데 사업자 정보랑 실제 사무실 위치가 다른 곳이 꽤 보였습니다. 계약서 상호랑 상담 명함이 다르면 나중에 문제 생겨도 답 없죠. 이런 디테일 놓치면 결국 돈 날리고 마음만 다치겠더라고요. 비용도 하루 얼마라는 말에 혹하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동 거리나 투입 인원마다 추가금이 붙는 구조가 복잡해요. 갑자기 타지로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또 다 추가 비용이었습니다. 아, 어제는 상담하다 너무 지쳐서 그냥 다 포기할까 싶기도 했네요. 무조건 다 알아내준다는 호언장담은 오히려 독이라고 봅니다. 합법적인 선에서 어디까지 보고해 주는지 명확한 곳이 낫더군요. 결과물 형태도 사진인지 일지인지 미리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실제 이행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계약서만큼 중요하니까요. 저는 일단 제일 깐깐하게 설명하던 곳이랑 더 얘기해보려 합니다.
댓글4개
- 엄청난낙타1개월 전
비용 계산 방식 확인하는 게 진짜 핵심이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추가금 폭탄 맞고 고생한 적 있어서 이런 글 보니까 그때 생각나서 공감됩니다.
- 조찬희1개월 전
근데 사실 탐정이 합법과 불법 경계가 너무 모호하지 않나요? 계약서 아무리 잘 써도 나중에 법적 문제 생기면 의뢰인도 같이 독박 쓸까 봐 그게 제일 걱정되네요.
이다주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그래서 더더욱 사업자 실체랑 대표 경력을 따져봐야 하는 것 같아요. 아무 데나 맡겼다가 진짜 큰일 날 수도 있으니까요.
답글 1개 펼치기 - 김하도1개월 전
보고서 형식까지 미리 정해야 한다는 생각은 못 해봤네요. 그냥 사진 몇 장 찍어주는 게 끝인 줄 알았는데 확실히 서류로 남기는 게 사후 처리에 유리하겠군요.
- 이진안1개월 전
오랜 경력 있는 곳은 확실히 상담 분위기부터 다르긴 하더군요. 신중하게 하나하나 짚어가며 접근하시는 모습 보니까 저도 나중에 상담 갈 때 리스크 목록 꼭 챙겨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