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씩씩한족제비
3개월 전

코너 상가 서점 입점과 월세의 현실

오랫동안 비어있던 사거리 코너 자리에 대형 서점이 들어온다네요. 예전 신도시 상가들 초창기 분위기랑 비슷해서 한참을 쳐다봤습니다. 동네 분들은 문화 공간 생긴다고 다들 반기시는 눈치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반가웠는데 임대료 얘기를 듣고는 생각이 좀 복잡해졌습니다. 거기 월세가 대략 850 정도라고 들었거든요. 제가 잘못 들었나 싶어 다시 확인했는데 그 근방 시세가 다 그렇더군요. 서점 수익으로 그 자리를 버티는 게 과연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요. 요즘 젊은 친구들은 감성만 보는데 저는 자꾸 수익 구조가 먼저 보입니다. 예전에도 이런 식으로 들어왔다 금방 나가는 곳들을 꽤 봐서 걱정이 앞서네요. 이게 단순히 상가 활성화를 위한 건지 아니면 실질적인 운영이 목적인지. 뭐 제가 주인 걱정할 처지는 아니지만 동네 분위기엔 큰 변화가 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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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이지성
    3개월 전

    서점 들어오면 동네 품격은 올라가는데 수익이 참... 걱정되긴 하네요.

  • 굳은코알라
    3개월 전

    대박 소식이네요! 아이들 데리고 갈 곳 없었는데 너무 좋습니다. 소식 정말 감사드려요.

  • 박재안
    3개월 전

    850이요? 제가 알기로는 관리비까지 하면 천 가까이 될 텐데. 서점이 그걸 감당한다고요? 절대 안 될 것 같은데요.

  • 강루명
    3개월 전

    요즘 서점은 책만 파는 게 아니라 카페도 같이 하니까 어떻게든 버티지 않을까요. 그래도 유동인구는 많은 자리잖아요.

  • 정도한
    3개월 전

    거기 사장님이 건물주 아들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저 금액을 낼 리가 없죠. 일반인은 시도도 못 할 월세네요.

  • 추혁희
    3개월 전

    휘게문고 같은 체인점이면 본사 차원에서 홍보용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적자 보더라도 안테나 숍 느낌으로요.

  • 어두운노루
    3개월 전

    그래도 비어있는 것보다 훨씬 낫죠. 그동안 너무 흉물스러웠는데 다행입니다. 동네가 좀 밝아지겠어요.

  • 김용오
    3개월 전

    서점이라니 너무 반갑네요. 오래오래 버텨줬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 단아한가재
    3개월 전

    임대료가 너무 비싸면 결국 서비스가 안 좋아질 텐데. 그 월세 내고 남는 게 있을지 의문이네요. 얼마 못 가고 또 바뀔까 봐 겁나요.

  • 이빈배
    3개월 전

    위치가 워낙 좋아서 유동 인구는 많을 거예요. 근데 850은 진짜 살벌하네요. 요즘 경기에 저게 유지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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