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야시장 다녀오고 동네 생각 달라진 후기
이사 오고 나서 밤에는 조용할 줄만 알았는데 완전히 딴판이네요. 집 근처 대학 광장에서 밤마다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사실 처음엔 대학생들만 노는 거 아닐까 싶어 좀 망설여지기도 했어요. 근데 막상 가보니 야시장에 공연까지 분위기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저녁 5시부터 밤늦게까지 맛있는 냄새랑 음악 소리가 단지까지 들려요. 퓨전 국악에 밴드 공연까지 하는데 수준이 높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밤이 깊어지니까 DJ 파티까지 열리는데 주민들도 다 같이 즐기더군요. 결국 이런 활기가 동네 활력을 결정하는 핵심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어요.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문화가 섞이는 공간이 된 기분입니다. 집값 오르는 것보다 이런 분위기가 좋아지는 게 훨씬 만족스러워요. 와이프도 처음엔 외곽이라고 투덜대더니 어제는 제일 신나서 구경했네요.
댓글10개
- 싱그러운호랑이3개월 전
저도 어제 갔는데 푸드트럭 스테이크 진짜 맛있더라고요.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서 맥주 한 잔 하기 딱이었습니다.
- 올바른황새3개월 전
솔직히 근처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밤늦게까지 소음 장난 아닙니다. 창문 닫아도 베이스 소리가 울리는데 스트레스 좀 받네요.
- 외로운가재3개월 전
이런 거 일회성 행사 아닌가요? 계속 유지될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 늦은뱀3개월 전
대학가가 들어오면 확실히 동네가 젊어지는 느낌이라 좋네요. 활기가 넘치니까 산책할 맛도 나고요.
- 박가혁3개월 전
애들 데리고 산책 겸 나가기 딱 좋았어요. 매주 했으면 좋겠네요.
- 김예욱3개월 전
주차난 때문에 동네 난리도 아니던데 대책은 있는 건지 원. 외부 차량 너무 들어와서 단지 입구가 꽉 막히더라고요.
- 반가운벌새3개월 전
공연 라인업이 어떻게 되나요? 오늘 밤에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 박우영3개월 전
신도시 인프라가 이런 식으로 채워지면 실거주 만족도 확 올라가죠. 살아봐야 아는 디테일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 가엾은사막여우3개월 전
야시장 음식 가격 너무 비싸서 그냥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바가지 물가 좀 심하더라고요. 그 돈이면 그냥 집 앞에서 치킨 시켜 먹는 게 낫겠어요.
- 활발한순록3개월 전
집값이랑 상관없어 보여도 이런 게 다 정주 여건에 포함되긴 하죠. 동네가 살아있는 느낌을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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