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지한
3개월 전

칙칙했던 거실이 커튼 시공하고 환해졌어요

애들 학원 보내고 혼자 거실에 앉아있는데 집이 너무 낡아 보여서 한숨이 나더라고요. 가구를 다 바꾸자니 예산이 억 소리 날 것 같고, 일단 가장 넓은 면적 차지하는 커튼부터 갈아치우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온라인으로 적당한 거 주문할까 하다가, 상담 오는 곳으로 불렀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네요. 전문가분께서 오셔서 우리 집 채광이랑 가구 배치까지 보시더니, 제가 생각한 색은 집이 좁아 보일 거라고 말리시더라고요. 아,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밝은 색만 고집했나 싶기도 한데, 추천해 주신 차분한 톤으로 하길 정말 잘했어요. 직접 원단을 벽지에 대보니까 느낌이 확 오더라고요. 햇빛 차단도 확실하게 암막으로 맞췄더니 낮에도 눈 안 부시고 분위기가 고급스러워졌어요. 오늘 점심도 애들 뒷바라지하느라 대충 때웠는데, 바뀐 거실 보니까 그나마 스트레스가 좀 풀리네요. 돈 들인 보람이 확실히 있어요. 남편도 퇴근하고 오더니 5억대 우리 집이 딴 집 같다고 좋아하니까 저도 마음이 놓여요. 결국은 전문가 안목을 믿는 게 실패를 줄이는 제일 빠른 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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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젊은고니
    3개월 전

    거실은 커튼이 8할이죠. 전문가가 직접 와서 봐주는 게 확실히 달라요.

  • 이은린
    3개월 전

    저도 이사 갈 때 커튼은 꼭 상담받고 해요. 원단 질감이 사진이랑은 천지차이라서요. 특히 빛 비칠 때 느낌이 중요하더라고요.

  • 김석미
    3개월 전

    요즘은 셀프 시공도 잘 나오는데 출장비랑 인건비 생각하면 너무 비싼 거 아닌가요.

  • 희망찬원숭이
    3개월 전

    업체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저희 집도 남향이라 암막 고민 중이거든요. 주름 모양도 예쁘게 나오는지 궁금해요.

  • 한미리
    3개월 전

    커튼 하나 바꾼다고 집값이 오르는 기분은 좀 과하신 듯. 그냥 기분 전환용이죠.

  • 이은찬
    3개월 전

    주름 예쁘게 잡히는 게 진짜 기술이더라고요. 비싼 건 다 이유가 있어요. 저렴한 건 세탁 한 번 하면 다 망가져서 속상해요.

  • 동그란물총새
    3개월 전

    저는 블라인드가 깔끔하던데 주부님들은 역시 커튼을 선호하시네요.

  • 고마운코알라
    3개월 전

    직접 실측해도 오차 생기면 답 없던데... 여기는 AS 확실한 곳인가요? 길이 안 맞으면 진짜 스트레스잖아요.

  • 둥근개미
    3개월 전

    맞아요. 벽지랑 톤 맞추는 게 제일 어려운데 전문가가 봐주면 든든하죠. 저도 지난번에 혼자 골랐다가 망해서 다 떼어냈거든요.

  • 가냘픈돌고래
    3개월 전

    집 분위기 바꾸는 데 가성비 최고는 역시 커튼인 것 같아요. 큰 인테리어 안 해도 새집 느낌 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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