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영리한두더지

치솟는 영화 티켓값 앞에 칼같이 예매 실속 챙기는 법

애들 학원 비는 주말에 영화 한 편 보여주려니 손이 떨리네요. 요즘 성인 한 명에 만 오천 원은 기본이라 넷이 가면 밥값보다 더 나와요. 그래서 단지 엄마들한테 물어물어 특가 예매하는 곳을 뚫었어요. 일반관은 7천 원부터 특수관은 1만 4천 원까지 가격이 꽤 괜찮더라고요. 근데 여기 사장님 응대 방식이 진짜 칼 같아서 처음엔 당황했네요. 질문보다 먼저 상영관이랑 좌석 정보부터 딱 찍어서 보내야 하거든요. 처음엔 불친절하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서로 시간 안 뺏는 길이죠. 아, 어제는 제가 상영관 이름을 빼먹어서 하마터면 거절당할 뻔했거든요. 재고 확인하느라 바쁜 분한테 스무고개 하듯 물어보면 실례기도 하고요. 결국 깐깐한 규칙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애들 친구 엄마들도 처음엔 어렵다더니 이제는 다들 잘만 예약하네요. 주말 가족 나들이도 이제는 부지런히 정보 찾는 엄마들 몫인 것 같아요.

0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