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솔인

충청권 광역단체장 평가 순위가 너무 처진다

우리 동네는 역까지 걸어서 8분이면 충분하고 반경 1km 안에 대형 쇼핑몰이 3개나 들어와 있다. 직장까지 지하철로 환승 없이 20분 컷이라 만족했는데 요즘 지역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이번에 발표된 시도지사 직무 평가를 찾아보니까 충청권 리더들이 죄다 7위에서 12위 사이에 머물러 있다. 상위권은커녕 중간도 겨우 턱걸이하는 수준이다. 이런 지표가 현장에서 체감되는 부분이 꽤 많다. 옆 광역시는 신규 도로 개통 소식이 매달 들리는데 우리는 작년에 하던 정비 사업도 아직 지지부진하다. 사실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싶기도 한데 민원을 넣어도 답변 속도가 예전만 못한 게 사실이다. 근데 또 교육 행정 순위는 높게 나오는 게 참 신기하다. 행정 서비스에 구멍이 나면 결국 정주 여건이 무너진다. 살기 불편해지면 똑똑한 사람들은 금방 빠져나간다. 이대로 가면 지역 경쟁력이 통째로 깎일 것 같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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