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박배호

청주 창업 준비 중인데 지역 고민이 많네요

내년 퇴사하고 청주에서 장사하려고 주말마다 내려가는데 쉽지 않네요. 왕복 세 시간 넘게 운전해서 상권 돌다 보면 진짜 진이 다 빠져요. 어머니 밑에서 십 년 넘게 배운 게 횟집이라 메뉴는 물회랑 알밥으로 굳혔거든요. 낮에는 직장인들 점심 수요 잡고 저녁에는 회식 팀 받는 게 목표예요. 근데 청주 분들이 점심에 물회를 자주 드시는지 솔직히 감이 안 오네요. 현대백화점 쪽이랑 복대동 일대 주차장을 보니까 자리는 넉넉해 보이더라고요. 그쪽 퇴근길 정체 생각하면 벌써 아찔하긴 한데 유동 인구는 확실한 거 같아요. 아니면 아예 공공기관 많은 오송 쪽이 점심 장사는 더 나을까 싶기도 하고요. 솔직히 임대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려서 아직 결정을 못 하겠어요. 지웰 쪽은 권리금이 너무 세서 이게 맞는 건지 자꾸 망설여지네요. 혹시 이쪽에서 점심 드시는 분들 입맛이나 주차 팁 같은 거 있을까요. 주말에 또 가봐야 하는데 이번엔 어디를 중점적으로 볼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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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가냘픈토끼

    오송은 평일 점심에 직장인들 진짜 많아요. 공무원들이랑 산단 사람들 줄 서서 먹는 분위기더라고요.

  • 이경원

    청주 사람들은 점심에 물회 잘 안 먹는 편이에요. 차라리 칼국수나 해장국이 훨씬 승률 높을 텐데 메뉴 고민 다시 해보세요.

  • 탐스러운돌고래

    주차는 무조건 복대동 공영주차장 근처가 편하긴 하죠. 근데 거기는 임대료가 워낙 비싸서 마진 계산 진짜 잘하셔야 할 듯.

  • 우스운삵

    경북 스타일 물회면 저는 무조건 갑니다. 여기 제대로 하는 집이 드물어서 맛만 있으면 희소성 확실할 거 같아요.

  • 고운고래

    요즘 회식 문화가 예전 같지 않아서 걱정되네요. 룸 없으면 단체 손님 잡기 힘들 텐데 평수 감당이 되시려나 모르겠어요.

  • 권세배

    테크노폴리스 쪽도 한 번 임장 가보세요. 아파트랑 공장 계속 들어오는 중이라 나중에 핫해질 동네거든요.

  • 따뜻한오소리

    지웰시티 근처는 젊은 층도 많아서 인테리어만 감각적으로 하면 대박 날 듯요. 깔끔하게만 차리면 여자 손님들도 점심에 많이 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