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로수 돌보미 사업과 현장 시장 타이밍
지자체가 도시 미관 정비에 예산 쓰기 시작하면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든 거다. 청주가 가로수 관리 사업을 대대적으로 한다는데 이게 전형적인 후행 지표다. 가격이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살기 좋은 환경을 덧칠하는 식이다. 현장에서 느끼는 거래량은 확실히 예전만 못하다. 매수세가 붙기보다는 기존 보유자들이 버티는 힘으로 가격이 유지되는 구간이다. 이런 시기에는 신규 진입보다 관리 상태를 보며 옥석을 가려야 한다. 아까 산책하다 무심천 쪽을 둘러봤는데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나도 이번에 돌보미 신청이나 해볼까 하다가 그냥 하던 대로 강변이나 지키기로 했다. 솔직히 귀찮기도 하고 지금은 그냥 관망하는 게 속 편하다. 과연 이런 환경 개선이 다음 상승 동력이 될지는 의문이다. 지금은 매도자보다 매수자가 훨씬 느긋하게 움직이는 시장이다. 조급할 필요 없이 흐름을 더 지켜보는 게 맞는 타이밍 같다.
댓글7개
- 유저5593
동감합니다. 인프라 정비 소식 들릴 때가 보통 어깨 위더라고요. 저도 무심천 근처 사는데 요즘 분위기가 딱 정체기 느낌입니다.
- 유저2828
너무 투심으로만 보시는 것 아닌가요? 살기 좋아지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건 당연한 수순인데 말이죠. 관리 잘 된 단지가 나중에 더 대접받는 법입니다.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지 마세요.
- 유저1304
돌보미 사업 그거 신청 어디서 하나요? 그냥 동네 깔끔해지면 좋은 거지 타이밍까지는 생각 못 했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유저3718
지금 들어가기엔 확실히 대출 금리도 그렇고 부담스러운 자리긴 하죠. 근데 무심천 뷰 나오는 신축들은 여전히 배짱 호가던데요?
- 유저3681
배짱 호가 부를 때가 딱 끝물 신호죠. 작년에 던진 사람들이 승자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저도 일단은 현금 쥐고 관망 중입니다.
- 유저1674
실거주 한 채는 상관없지 않나요? 동네 좋아진다는데 너무 재고 따지면 평생 집 못 삽니다. 본인 기준에 맞으면 가는 거죠.
- 유저4101
실거주도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고점에 물리면 10년 고생하는 건데 당연히 따져야죠. 글쓴이분 말씀처럼 지금은 매수자가 갑인 시장인 게 맞습니다. 거래 절벽인 거 보면 답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