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귀여운사자
3개월 전

청약통장 해지 고민만 수백 번 하다가 결심했습니다

전세 만기 4개월 남기고 주말마다 모델하우스 돌고 있는데 정말 막막합니다. 어제도 서울 변두리 단지 보고 왔는데 분양가가 11억이 넘더라고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 가격이면 상급지 노렸을 텐데 참 기분이 이상해요. 청약 가점 계산해 보니 40점대인데 이건 뭐 당첨은 꿈도 못 꾸는 점수죠. 주변에선 통장 깨지 말라는데 유지해서 뭐하나 싶은 생각이 머릿속을 안 떠나요. 계속 오르는 분양가에 대출 규제까지 겹치니까 답이 안 나옵니다. 점심 먹으면서도 계속 청약 홈만 들여다보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사실 오늘 아침에 해지 버튼 누르려다 손이 떨려서 일단 멈췄거든요. 근데 이젠 희망 고문 그만하고 현실적으로 구축 매매를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내일 퇴근길에 은행 들러서 그냥 정리하고 마음 편해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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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황승윤
    3개월 전

    저도 지난달에 깼어요. 10년 넘게 부었는데 지금 분양가 보면 답 없죠.

  • 임인명
    3개월 전

    지금 깨면 나중에 후회할 텐데. 가점 낮아도 추첨제 물량은 있잖아요. 조금 더 버텨보세요.

  • 영리한사슴
    3개월 전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라 남 일 같지 않네요. 구축도 요즘 가격 만만치 않아서 고민이 많아집니다.

  • 최기린
    3개월 전

    가점 40점대면 사실상 서울은 끝났다고 봐야죠. 차라리 그 돈으로 실거주 한 채 빨리 잡는 게 현명할 수도 있어요.

  • 느린꽃게
    3개월 전

    분양가가 너무 비정상적으로 높아요. 이 가격에 대출까지 막히니 현금 부자들만 파티하는 꼴이죠. 진짜 박탈감 장난 아닙니다.

  • 안타까운개미
    3개월 전

    통장 깨면 다시 만들기 힘든데.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신영수
    3개월 전

    저는 작년에 해지하고 경기도 외곽 구축 샀습니다. 마음은 편한데 집값 오르는 거 보면 또 속 쓰리고 그래요.

  • 넓은사슴
    3개월 전

    결국 돈 있는 사람들만 돈 버는 구조네요. 평범한 직장인은 청약으로 집 사기 불가능한 시대가 된 것 같아요.

  • 김리건
    3개월 전

    추첨제 노리고 계속 들고 가시는 건 어떠세요? 해지하면 나중에 기회 왔을 때 손가락만 빨게 될까 봐 무섭네요.

  • 괜찮은닭
    3개월 전

    글쓴이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어제 은행 앞에서 한참 망설이다 그냥 돌아왔거든요. 결정이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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