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조정 조직 개편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
연체율 지표가 올라가는 게 심상치 않다 싶었는데 결국 터지나 봅니다. 채무조정 기관이 조직을 통째로 뜯어고친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소비자 보호를 앞세운다는 건 그만큼 상황이 급박하다는 증거겠죠. 지난 하락장 때 신용 문제로 급매물이 쏟아지는 걸 직접 봤습니다. 당시에도 5억 전후 수도권 단지들이 무너지기 시작했거든요.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은 통계보다 항상 한 박자 빠르기 마련입니다. 사실 조직 개편만으로 이게 다 해결될까 의구심은 들긴 합니다. 아니, 해결보다는 속도 조절에 가깝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그래도 불법 사금융까지 들여다본다니 최악의 시나리오는 막으려는 모양입니다. 서울 10억대 초반 진입한 분들도 대출 비중 생각하면 강 건너 불 구경이 아닙니다. 시스템이 얼마나 방어막 역할을 해줄지 이번 하반기가 고비가 될 것 같네요. 일단은 보수적으로 포트폴리오 점검하면서 추이를 더 지켜보려 합니다.
댓글10개
- 권용인2개월 전
진짜 현장 분위기가 싸하긴 해요. 연체 늘어난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니까요.
- 최찬석2개월 전
조직 개편한다고 빚이 사라지나요? 도덕적 해이만 더 키우는 꼴 아닐지 걱정되네요. 결국 성실하게 갚는 사람만 바보 되는 구조 아닌가요?
- 슬픈개미2개월 전
서울 10억대 아파트도 영끌 많아서 남의 일 아니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금리가 아직도 부담이라서요.
- 깊은족제비2개월 전
하방 지지선 무너지는 거 막으려는 선제 조치로 보이네요. 그래도 정부 차원에서 움직이는 게 안 하는 것보단 낫죠.
- 김석한2개월 전
불법 사금융 잡는다고 아파트 가격이 방어될까요? 논리 비약이 좀 있으신 듯. 실수요는 결국 금리랑 공급이 결정하는 거라 봅니다.
- 붉은꿀벌2개월 전
지난 하락장 때 겪어본 분들은 알죠. 신용 고리 하나 끊어지면 도미노처럼 넘어가는 거 순식간입니다.
- 정명가2개월 전
저도 요즘은 공격적 투자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어요. 현금 비중 늘리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 신형루2개월 전
근데 신용회복위원회가 힘이 그렇게 센가요? 그냥 상담해주고 기간 늘려주는 게 전부일 텐데 영향력이 크진 않을 것 같아요.
- 황오솔2개월 전
시스템이 버텨줘야 한다는 말씀이 핵심이네요. 금융 취약계층 무너지면 그다음은 중산층 차례니까요.
- 정별우2개월 전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한가 보네요. 조직까지 개편할 정도면 내부 데이터는 이미 빨간불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