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줍은오소리
집현동 대학과 기업 유치 확정의 의미
월급에서 주거비 떼고 나면 남는 게 별로 없어서 고민이 깊습니다. 집현동에 국립대랑 대형 기업들 들어온다는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네요. 행정 중심을 넘어 진짜 돈 벌고 배우는 동네가 된다는 신호라고 봅니다. 근데 이게 단순히 건물만 짓는다고 끝나는 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우수한 인재들이 모이고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야 도시 체력이 붙거든요. 그래야 전세 보증금에 묶인 내 기회비용을 상쇄할 가치가 생길 겁니다. 솔직히 지금 시점에 매수 버튼을 누르는 게 맞는지 아직은 좀 망설여집니다. 아, 어제 퇴근길에 기름값이 또 올라서 짜증이 확 나더라고요. 아무튼 기업들이 실제로 들어오면 동네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바뀔 겁니다. 교통망까지 받쳐주면 직장인들 입장에서는 꽤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겠죠. 세입자로 남을지 아니면 지금 자리를 잡을지 계산기를 계속 두드려보게 되네요. 결국 자족 기능이 얼마나 빨리 궤도에 오르느냐가 제 결정의 핵심 관건입니다.
3
댓글3개
3개
- 그리운스라소니
기업만 제대로 들어오면 자족도시 완성형이죠.
- 성실한여우
대학가 형성되면 상권부터 살아날 텐데 그때쯤이면 이미 늦은 거 아닐까 싶네요.
- 김나선
계획은 늘 거창한데 실제 기업들이 오느냐가 문제죠. 인프라 깔리는 속도 보면 한참 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