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한테 돈 빌려서 집 사라는 황당한 논리
이 동네에서만 25년째 살고 있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 보면 참 신기해요. 예전엔 성실하게 적금 붓고 대출 끼고 집 사는 게 정석이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돈 없으면 매도인한테 이자 주고 돈 빌리라는 소리가 나오네요. 아니, 집주인이 무슨 은행도 아니고 사금융 수준 아닌가요. 잠깐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구식인가 싶기도 한데 이건 좀 선을 넘었죠. 옆 동네 신축 들어설 때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문은 안 돌았거든요. 결국 돈 빌려준 집주인이 나중에 근저당권 설정하고 복잡해지면 누가 책임지나요. 세입자들 전세금까지 얽히면 진짜 답도 안 나오는 상황 터질 것 같아요. 어제 퇴근길에 본 그 화려한 모델하우스 불빛이 갑자기 무섭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런 방식이 과연 정상적인 시장인지 의문이 듭니다.
댓글8개
- 이배유3개월 전
진짜 사기꾼들이 판을 치네요.
- 고달픈다람쥐3개월 전
근데 요새 하도 대출이 막히니까 저런 방법이라도 찾는 거겠죠. 위험한 건 알겠는데 오죽하면 저러나 싶네요. 세상이 참 팍팍해졌습니다.
- 서다하3개월 전
근저당권 꼬이면 나중에 세입자들만 죽어납니다.
- 거친비버3개월 전
이 동네 25년 사셨으면 저보다 선배님이시네요. 저도 여기서 15년 살았는데 이런 해괴한 소리는 처음 듣습니다. 말씀대로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 김희아3개월 전
매도인이 이자 놀이하겠다는 거네요.
- 아픈말3개월 전
이게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고 떠드는데 나중에 사고 터지면 법이 지켜주나요? 결국 자기 돈 안 들이고 집 팔려는 매도인만 좋은 일이죠. 그걸 비법이랍시고 가르치는 사람들도 문제입니다. 정말 무서운 세상이에요. 절대 휘둘리면 안 됩니다.
- 이성강3개월 전
말도 안 되는 소리죠.
- 잘생긴사슴3개월 전
요즘 유튜브나 카페에서 이런 거 가르치는 사람들 꽤 많아요. 다들 수익률에 눈이 멀어서 리스크는 뒷전이더라고요. 글쓴이님처럼 중심 잡는 분들이 많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