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돕는 지원센터 직접 가보고 느낀 점
애들 학원 셔틀 돌리다 보면 하루가 정말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큰애 수업 끝날 때까지 시간이 비어서 우연히 근처 지원센터를 찾아갔거든요. 사실 저도 경력 단절되고 다시 일자리 알아보면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여기가 딱 그런 고민을 들어주더라고요. 그 상담 과정에서 제가 몰랐던 육아휴직이나 복직할 때 챙겨야 할 법적 권리도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혼자 끙끙 앓던 고민이 법률적으로 풀리니까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솔직히 이런 공공기관은 그냥 서류 떼는 곳인 줄 알았는데 제가 오해했나 봐요. 이런 전문적인 상담 말고도 실무에 필요한 컴퓨터 교육이나 명상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 중이라고 들었어요. 근데 저는 명상보다는 당장 애들 저녁 메뉴 정하는 게 더 스트레스이긴 하네요. 그래도 일하는 부모들을 위한 이런 거점이 동네에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위안인지 몰라요. 남편한테 말했더니 그런 데가 있는지도 몰랐다며 신기해하는데 참 무심하다 싶기도 했고요. 결국 삶의 질이라는 게 집값만 오른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문적인 지원 체계가 우리 생활권 안에 들어와 있다는 점이 진짜 핵심인 것 같아요.
댓글10개
- 김가아3개월 전
동네에 그런 곳 있으면 진짜 든든하죠. 저도 덕분에 노무 상담받고 복직 잘했거든요.
- 이기태3개월 전
위치가 어디쯤인가요? 저희 동네는 그런 거 없어서 부럽기만 합니다.
- 이용솔3개월 전
세금 낭비라는 생각도 좀 드네요. 그런 상담은 인터넷만 뒤져도 다 나오는 거 아닌가요? 실제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 김재예3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대면으로 전문가랑 얘기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직접 가보시면 느낌이 확 다를 거예요.
- 조종강3개월 전
저도 작년에 거기서 엑셀 교육받았는데 꽤 도움 됐어요. 근데 예약이 너무 치열해서 그게 좀 불만이긴 했네요.
- 손준건3개월 전
애들 키우면서 일하기가 진짜 전쟁인데 이런 거라도 있어야 숨통이 트이죠.
- 이다원3개월 전
프로그램이 다양하긴 한데 정작 중요한 건 홍보인 것 같아요.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라니까요.
- 김희태3개월 전
저도 예전에 요가 수업 들어봤는데 마음 공부에 좋더라고요. 글쓴이님도 애들 메뉴 고민 잠시 접고 한번 가보세요.
- 부드러운곰3개월 전
남편분 반응이 저희 집이랑 똑같아서 빵 터졌네요. 원래 남자들은 이런 세세한 지원 시설에 관심이 없나 봐요.
- 서툰펭귄3개월 전
집값 10억 넘는 상급지도 중요하지만 이런 생활 밀착형 복지가 잘 된 동네가 진짜 살기 좋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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