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개발 호재 실체 드러나는 시점 주의보
거래량이 조금씩 살아나는 듯하지만 시장 반등을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 지자체들이 벌여놓은 사업들 성적표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영 시원치 않다. 시의회에서 성과 없는 사업을 쳐내겠다고 한다. 예산 가뭄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소리다. 이게 결국 현장 분위기랑 직결된다. 말만 번드르르한 테마 사업이나 복지 시설들이 실제론 동네 분위기를 못 살리고 있다. 7억씩 들여서 길 닦아놔도 상가는 텅 비어 있는 걸 보면 한숨이 나온다. 내가 너무 깐깐하게 보는 건가 싶기도 한데 요즘 같은 시기엔 보수적인 게 맞다. 어제 점심에 먹은 국밥 가격 오른 거 보면 물가도 장난 아니고 사업비는 더 뛸 거다. 결국 예산 삭감 칼바람 불면 계획만 있던 호재들은 줄줄이 무산될 게 뻔하다. 실체가 없는 개발 계획만 믿고 무리하게 진입할 타이밍은 절대 아니다.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지켜볼 생각이다. 지금은 매수자가 급할 게 전혀 없는 구간이다.
댓글10개
- 안명영3개월 전
맞습니다. 공약만 믿고 샀다가 자금 묶인 분들 주변에 꽤 많더라고요.
- 윤혁하3개월 전
예산 깎는다고 사업이 다 망하나요? 오히려 알짜만 남아서 더 호재일 수도 있죠.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것 같네요.
- 김민호3개월 전
지역마다 편차가 커서 직접 가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 배나라3개월 전
요새 시의회 분위기가 진짜 무서워요. 불필요한 지출 다 잡아낸다는데, 그게 다 부동산 가치랑 연결되니까 걱정입니다. 결국 실거주 만족도 떨어지는 곳들은 가격 방어도 힘들겠죠.
- 박리주3개월 전
너무 타이밍만 재다가는 평생 못 삽니다. 사업성 없는 건 원래부터 걸러졌어야죠. 지금이 오히려 옥석 가리기 좋은 때 아닙니까? 저는 급매 위주로 계속 보고 있습니다.
- 더운강아지3개월 전
글쎄요. 저는 좀 더 지켜보렵니다.
- 박라가3개월 전
국밥 가격 비유가 확 와닿네요. 인건비랑 자재비 생각하면 공공사업도 수익 안 나면 바로 멈추겠죠. 무서운 세상입니다.
- 수줍은갈매기3개월 전
동감입니다. 저도 지난주 임장 갔다가 조감도만 보고 속았다는 생각 들었거든요. 공원은커녕 잡초만 무성하더라고요.
- 아름다운고양이3개월 전
그럼 어디를 봐야 할까요? 결국 서울 상급지 말고는 답이 없다는 소리인가요?
- 김지리3개월 전
확실히 예전처럼 발표만 나면 오르는 장은 끝난 것 같습니다. 실제로 건물이 올라가야 믿음이 가죠. 좋은 통찰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