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정재수
1개월 전

지웰몰에 유명 카페 들어오고 나서 단지 분위기가 달라졌음

요즘 상가 공실 무서운데 지웰 쪽은 확실히 흐름이 달라요. 유명 브랜드 하나 들어오는 게 상권 사이클 전환점이죠. 테라로사 생겼다길래 직접 가봤는데 매장 규모가 상당하네요. 수도권 호수공원 근처 매장만큼은 아니어도 압도적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좀 당황했어요. 넓고 쾌적한 맛에 가는 곳인데 동선이 꼬이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조명이나 전체적인 톤은 아늑해서 괜찮았어요. 점심 때 가보니 사람들도 꽉 차서 빈자리가 없더군요. 사실 커피 한 잔에 7천 원 태우는 게 쉬운 건 아니죠. 옆집 저가 커피랑 비교하면 가성비는 확실히 떨어집니다. 그래도 동네 어두웠던 구석이 환해지는 효과는 무시 못 해요. 이런 집객 시설이 더 들어와야 상가가 살아날 텐데 말입니다. 아까 잠깐 헷갈렸는데 예전 커피빈 자리랑은 또 다르네요. 브랜드만 보고 몰려드는 오픈 효과가 얼마나 갈지는 의문입니다. 실력 있는 개인 카페들이 워낙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겠어요. 임대료 생각하면 이 가격 받아야 유지가 될까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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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안별솔
    1개월 전

    동네 주민인데 밤에 보면 조명이 예뻐서 보기 좋더라고요. 길가가 환해지니까 치안에도 도움 되는 느낌입니다.

  • 빠른물총새
    1개월 전

    분위기는 확실히 좋은데 소리가 너무 울려요. 대화하기는 좀 힘든 구조라 한 번 가고 안 가게 되네요.

  • 많은비버
    1개월 전

    커피값이 밥값 수준이라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냥 속 편하게 빽다방 갈 것 같네요.

    곧은고니
    1개월 전

    위에 쓰신 분 말씀처럼 저가 커피랑은 추구하는 게 다르죠. 공간 이용료라고 생각하면 7천 원이 아깝지는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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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뜻한코알라
    1개월 전

    그래도 이런 앵커 테넌트가 들어와야 상가 가치가 올라가죠. 스벅만 생기는 것보다 훨씬 다양성 있고 좋네요.

  • 잘난올빼미
    1개월 전

    주말에 가족들이랑 가봤는데 애들이 좋아해서 만족했습니다. 청주에 이런 대형 매장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

  • 날카로운딱다구리
    1개월 전

    오픈빨 좀 빠지고 나서 여유 생기면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지금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 꼼꼼한새우
    1개월 전

    인테리어는 합격인데 의자가 너무 딱딱하고 불편해요. 오래 앉아 있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인가 싶었습니다.

  • 안타까운사자
    1개월 전

    블루보틀이나 카멜커피 같은 것도 들어올 때가 됐는데 말이죠. 소비력은 충분한 동네라 금방 또 소식 들릴 것 같습니다.

  • 서러운개구리
    1개월 전

    맛은 확실히 있는데 매일 마시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기분 전환하러 가끔 들르기엔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