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른코끼리
1개월 전
지방 이전 호재에 매달리는 건 결국 상투 잡기
출퇴근 왕복 3시간 넘게 태우다 보면 정신이 번쩍 듭니다. 요즘 무슨 신도시니 공공기관 이전이니 하면서 6억 7억 부르는데. 막상 현장 가보면 휑한 벌판에 건물 몇 개 올라가는 게 전부더군요. 이게 진짜 다 들어오긴 하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예전에도 뭐 옮긴다고 난리 치다가 흐지부지된 게 한둘이 아니죠. 투자랍시고 덜컥 잡은 사람들 나중에 누구한테 넘기려나 싶어요. 아까 점심 먹으면서 동료랑 얘기했는데 제가 너무 비관적인가 싶기도 하고요. 근데 냉정하게 보면 법 바뀌고 예산 따내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국 분위기에 휩쓸려 뒤늦게 들어가는 사람들만 고생할 게 뻔해요. 지금 가격대 보면 이미 선반영을 넘어서 오버슈팅 구간 같습니다. 나중에 인프라 안 갖춰지고 사람 안 모이면 답 없죠. 실거주 한답시고 그 먼 곳까지 출퇴근하는 건 진짜 못할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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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호1개월 전
현장 한 번이라도 제대로 가보고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계획 확정된 곳들은 이미 땅값부터 들썩이고 있는데. 본인이 기회 놓쳤다고 너무 색안경 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