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영리한두더지
1개월 전

지방 이전은 10년 전 세종시 초기와 똑같음

월급쟁이가 자산 모으려면 일단 주거비부터 줄이는 게 상책임. 요즘 또 공공기관 지방으로 옮긴다며 시끄러운데 이거 보니까 딱 10년 전 세종시 처음 생길 때가 생각남. 그때도 다들 절대 안 간다며 주말부부 하겠다고 난리였음. 근데 결국 시간 지나니까 애들 데리고 다 내려가서 정착하고 잘만 살고 있음. 지금 지방 아파트 3억대면 서울 전세금 반값도 안 되는 수준임. 솔직히 종잣돈 모으기에는 이만한 기회도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듦. 물론 교육 환경이나 인프라 생각하면 머리 아픈 건 사실임. 어제도 이것 때문에 와이프랑 한참 실랑이했는데 답이 안 나옴. 서울 붙어있자니 대출 원리금만 한 달에 250씩 깨지는 게 현실임. 차라리 지방 내려가서 생활비 아끼고 자산 불리는 게 이득일지도 모르겠음. 직장 따라가는 게 정답인 건 알겠는데 막상 결정하려니 마음이 복잡함. 여전히 서울 전세 연장이냐 지방 매수냐 사이에서 혼란스러움.

2

댓글
2개

  • 산뜻한표범
    1개월 전

    내려가서 정착한다고요? 애들 고학년만 돼도 다시 서울 기어 올라오는 게 현실입니다. 인프라 차이가 10년 지나도 안 좁혀져요.

  • 최배린
    1개월 전

    지방 집값 3억짜리 사서 나중에 누구한테 팔아요. 환금성 생각하면 서울 전세가 낫지. 돈 묶이는 게 제일 무서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