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고운날다람쥐
1개월 전

지방 소도시 대형 시설 유치 소식에 눈길 가는 이유

지방 소도시들은 인구 줄어드는 게 제일 무서운 일이다. 이번에 충청권 쪽에서 경마공원 유치한다는 기사 보니까 눈이 좀 간다. 대형 레저 시설 하나 들어오면 유동 인구부터가 달라지니까. 지금 내 연봉으로 수도권 7억대 집 보기는 사실 좀 벅차다. 월급에서 원리금 떼고 나면 생활이 안 될 것 같아서 고민이다. 차라리 이런 확실한 개발 건이 있는 곳에 미리 자리를 잡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 사실 말만 나오고 무산되는 경우도 많아서 좀 불안하긴 하다. 저번에도 비슷한 얘기 들었다가 조용해진 곳들이 꽤 있었으니까. 근데 진짜 들어오면 주변 상권이랑 집값은 무조건 탄력받을 텐데. 세입자로 살면서 돈 모으는 속도보다 집값 오르는 게 빠르니 조바심이 난다. 주말에 한 번 내려가서 동네 분위기나 한 번 훑고 와야겠다. 어제 점심에 먹은 국밥이 체했는지 속이 계속 안 좋아서 집중이 안 된다. 확실히 이런 앵커 시설 유무가 지역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같다. 리스크는 있지만 종잣돈 3억 정도로 접근해 볼 만한 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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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문하별
    1개월 전

    지방은 진짜 그런 큰 거 하나가 생명줄이죠. 유동 인구 늘어나면 주변 인프라부터가 달라지니까요.

  • 높은홍학
    1개월 전

    경마공원 같은 게 들어온다고 무조건 오를까요. 도박장 이미지 때문에 실거주 수요는 오히려 빠질 수도 있어요. 교통망 확충이 안 되면 그냥 섬처럼 고립될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봐요.

    무서운사자
    1개월 전

    윗분 말씀처럼 이미지 걱정도 되지만 세수 확보 측면은 무시 못 하죠. 지자체 예산이 빵빵해져야 도로도 닦고 공원도 만드니까요. 결국 돈이 돌아야 땅값도 움직이는 법이라 봅니다. 혐오시설로만 보기엔 경제적 효과가 너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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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루도
    1개월 전

    유치 확정까지가 고비겠네요. 보통 이런 건 선거용 공약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아서요.

  • 서욱루
    1개월 전

    3억대면 리스크 감수하고 들어갈 만한 금액대긴 하네요. 수도권 전세금으로 내 집 마련하고 투자 효과까지 노리는 전략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