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대장주 실거주 한 채와 분양 대기 사이의 갈등
지방 핵심지들은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거래량이 터지면서 바닥을 확인했어요. 매물 소진되는 속도나 호가 붙는 거 보면 전형적인 회복기 초입 신호입니다. 실제로 가서 본 단지가 구조도 시원하고 입지도 빠지는 게 없다면 그게 답이죠. 청약은 당첨 확률 자체가 로또인 데다 입주 시점 경기는 누구도 장담 못 해요. 아, 아까 점심을 너무 급하게 먹었는지 계속 속이 더부룩해서 집중이 안 되네요. 방금 말한 기존 단지도 사실 5년 뒤면 슬슬 연식 소리 들을 텐데 그게 좀 걸리긴 합니다. 그래도 실거주 한 채는 타이밍보다 본인의 생활 만족도가 우선이에요. 나중에 분양 단지 피 주고 사려면 지금 오른 가격보다 더 무서운 숫자를 보게 될 겁니다. 결국 눈에 보이는 확실한 가치를 잡느냐 불확실한 새것을 기다리느냐의 문제죠. 나라면 지금 마음에 든 그 매물 잡고 발 뻗고 편하게 잘 것 같습니다.
댓글10개
- 양준재1개월 전
저도 글쓴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청약만 바라보다가 기회 놓친 지인들 주변에 수두룩해요. 지금 잡는 게 스트레스 안 받는 지름길이죠.
- 멋진뱀1개월 전
요즘 분양가가 워낙 비싸게 나와서 청약 메리트가 예전만 못해요. 차라리 입지 검증된 기성 단지가 안전하죠.
- 한결같은판다1개월 전
하지만 5년 뒤 연식 생각하면 무조건 신축 청약이 답 아닌가요? 지금 무리해서 샀다가 나중에 신축 입주 폭탄 맞으면 가격 방어 안 될 텐데. 너무 안일한 판단 같네요.
- 점잖은뱀1개월 전
중간에 소화 안 된다는 말씀에 빵 터졌네요. 근데 진짜 요즘 장세가 무섭긴 합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이라 남 일 같지가 않아요.
- 기다란토끼1개월 전
기존 단지 33평이 39평처럼 느껴질 정도면 평면이 진짜 잘 빠진 건데. 요즘 신축들 실사용 면적 좁게 나오는 경우 많아서 잘 비교해 보셔야 해요.
- 남은아1개월 전
청약 가점도 낮은데 추첨제만 믿고 기다리는 건 너무 도박이죠. 자산 6억대면 선택권이 넓은데 왜 굳이 불확실성에 베팅하려 하시는지. 나라면 안전하게 갑니다.
- 총명한사슴1개월 전
결국 돈이 문제죠. 지금 사면 당장 대출 이자 감당해야 하는데. 청약은 계약금만 있으면 시간 벌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 무시 못 합니다.
- 둥근꿀벌1개월 전
저는 작년에 비슷한 상황에서 그냥 매수했는데 지금은 만족합니다. 집값 오르는 거 보면서 마음 졸이는 것보다 훨씬 낫더라고요.
- 탐스러운오리1개월 전
지방은 인구 줄어드는데 양극화 심해지는 거 보면 입지가 전부예요. 조금이라도 더 좋은 동네 대장주 잡는 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 즐거운사슴1개월 전
근데 글 쓰신 분 연령대가 젊으신데 너무 보수적으로 보시는 건 아닐까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신축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