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영윤
지방 농지값 반토막 내고 서울만 챙기는 탁상행정
직접 지역별 지가 변동 데이터를 들여다봤다. 1) 경남권 일부 논밭 실거래가 20만원대에서 10만원 초반으로 주저앉았다. 2) 농협 감정가는 더 심각해서 평당 18만원 하던 게 7만원까지 찍히기도 한다. 담보 가치가 60% 이상 날아갔다는 소리다. 아, 내가 통계를 잘못 봤나 싶어 다시 확인했는데 역시나였다. 이 와중에 서울 아파트 중위값은 9억에서 10억 선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 서울 책상에 앉아 전수조사니 뭐니 휘두르니 현장만 죽어난다. 이공계가 현장 뛸 때 문과 출신 정책가들은 숫자 놀음만 하는 느낌이다. 결국 농사짓는 사람만 바보 만드는 정책이다. 나중에 로봇이 농사지으면 그때는 기계가 땅 주인인가 싶어 헛웃음이 난다. 자산 가치를 이렇게 인위적으로 짓누르는 건 너무 가혹하다. 나조차도 지방 땅은 이제 쳐다보기도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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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3개
- 최형가
농지법 개정 이후로 거래 자체가 아예 실종됐습니다. 지방은 지금 초상집 분위기예요.
- 밝은족제비
감정가 떨어지면 대출 연장할 때 상환 압박 바로 들어옵니다. 농민들 파산하라는 소리나 다름없죠.
- 오하연
솔직히 그동안 농지 투기꾼들 너무 많았던 것도 팩트 아닙니까? 전수조사는 늦었지만 해야 할 일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