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굳은코알라
1개월 전

지방 거점 신도시의 무서운 성장세

15년 전 광명역 주변이 허허벌판이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때도 다들 거기서 어떻게 사냐고 손가락질했었죠. 지금 지방의 핵심 거점들을 보면 그때의 기시감이 듭니다. 고속철도망과 대형 바이오 단지가 결합하니 동네가 달라졌어요. 주말에 직접 가보니 가족 단위 외식 인구가 정말 많습니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는 신도시는 생명력이 다릅니다. 광역 버스망까지 촘촘해지니 인근 대도시 인구까지 빨아들입니다. 잠깐 딴소리지만 거기 유명한 빵집은 대기가 너무 길더군요. 아니 제 기억이 맞다면 작년보다... 아니 재작년부터였나요. 유동인구가 불어나는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빠릅니다. 단순히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 아니라 일터가 같이 굴러갑니다. 결국 이런 자족 기능이 집값의 하방을 지지하는 핵심입니다. 남들이 규모가 작다고 폄하할 때가 진짜 진입 적기였습니다. 이제는 서울만 바라보는 투자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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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이진건
    1개월 전

    맞습니다. 결국 철도랑 일자리가 깡패죠. 직주근접 되는 곳은 불패라고 봅니다.

  • 박한정
    1개월 전

    아직은 시가지가 너무 작아서 답답하던데요. 차 없으면 이동하기도 불편하고 상권도 빈 곳이 꽤 보여요.

    김서민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맞지만 신도시 초기는 다 그렇습니다. 채워지는 속도를 봐야지 지금 완성도를 보면 늦죠.

    답글 1개 펼치기
  • 그리운사막여우
    1개월 전

    바이오 산업군이 들어온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고연봉 직군이 버티고 있으니 소비력이 장난 아닙니다.

  • 그리운바다거북
    1개월 전

    주말에 저도 다녀왔는데 주차 지옥이더라고요. 길거리 활기 넘치는 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김주지
    1개월 전

    학군만 조금 더 보강되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초등생까지는 키우기 정말 좋은 환경이에요.

  • 송인한
    1개월 전

    인구 증가율 전국 상위권이라는 기사 봤는데 사실인가 보네요. 이런 곳은 실거주 만족도가 투자로 이어지죠.

  • 나쁜코알라
    1개월 전

    거기 5억대면 아직 진입 가능한가요? 대출 끼고 들어가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대라 고민되네요.

  • 아쉬운가재
    1개월 전

    과거 천안아산역 초기랑 비슷한 느낌도 납니다. 그때 잡으신 분들이 지금 웃고 계시죠.

  • 메마른도마뱀
    1개월 전

    그래도 지방은 지방입니다. 결국 인구 소멸 시대에 끝까지 살아남을지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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