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고 부동산이고 투기가 판치는 이유
오늘 단지 상가 부동산 앞 지나다가 시세표를 한참 봤어요. 분명 지난주엔 8억 중반이었는데 오늘 보니 호가가 또 널뛰네요. 옆집 사는 언니랑 수다 떨다 들었는데 요새 주식이나 코인 안 하는 사람이 없대요. 근데 다들 수익 냈다는 소리보다는 어디에 물렸다는 얘기만 들리더라고요. 가만 보면 이게 투자인지 그냥 홀짝 게임인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확실한 가치보다는 그냥 남들 사니까 우르르 몰려가는 느낌이랄까요. 아까 앱 켜서 실거래가 찍힌 거 보고 진짜 깜짝 놀랐거든요. 잠깐만요, 제가 숫자를 잘못 봤나 다시 확인해봐야겠네요. 서울 9억대 아파트가 며칠 사이에 몇천씩 왔다 갔다 하는 게 정상은 아니죠. 오늘 유독 미세먼지가 심해서 목이 좀 칼칼하긴 한데 기분 탓은 아니겠죠. 결국 본질은 사라지고 누가 더 비싸게 받아줄지 눈치만 보는 도박판 같아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건지 아니면 세상이 원래 이런 건지 모르겠네요.
댓글10개
- 줄기찬물총새3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요즘은 분석이 아예 의미가 없는 수준이더라고요.
- 박가준3개월 전
부동산도 주식처럼 변동성 커진 지 꽤 됐는데, 이제야 느끼신 건가요?
- 신별수3개월 전
9억대면 아직 상급지도 아닌데 변동폭이 저 정도라니 무섭네요.
- 김원솔3개월 전
옆집 언니 말도 다 믿을 건 못 돼요. 근데 시장 분위기 이상한 건 사실인 듯하네요. 저도 어제 앱 보고 한숨만 나왔거든요.
- 깊은돌고래3개월 전
도박판이라는 말에 적극 동의합니다. 다들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 박미수3개월 전
그럼 글쓴이님은 안 사실 건가요? 남들 돈 벌 때 구경만 하다가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 김유이3개월 전
요즘 날씨 진짜 별로죠. 저도 목 아파서 산책 나갔다가 바로 들어왔네요. 근데 호가 널뛰는 건 진짜 좀 심하긴 해요.
- 남예석3개월 전
확실히 예전처럼 진득하게 들고 가는 맛이 사라졌어요. 다들 단타만 치려고 하니까요.
- 김수인3개월 전
실거래가랑 호가 차이가 너무 커서 그래요. 그거 다 허수라고 봅니다 저는.
- 짓궂은오리3개월 전
세상이 원래 이랬던 건지, 아니면 우리가 너무 예민해진 건지, 참 어렵네요.
우리 동네 시세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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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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