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높은딱다구리
1개월 전
주변 비웃음 견디고 얻은 결실로 상급지 노리는 마음
동창 녀석이 이번에 상급지 갈아타기 성공한 거 보고 자극 제대로 받았습니다. 저도 이제는 진짜 결단 내리고 움직여야 할 타이밍 같아서 매물들 보고 있어요. 지금 사는 곳도 처음 분양받을 땐 주변에서 욕 진짜 많이 먹었거든요. 다들 인프라도 없는 허허벌판을 6억이나 주고 왜 들어가냐고 비웃었죠. 먼지 풀풀 날리는 공사판 보면서 가슴 졸이던 세월이 벌써 10년입니다. 근데 결국 시간 지나니까 상권 다 들어오고 지역 랜드마크가 되더라고요. 당시엔 관리비 걱정에 잠도 안 왔는데 지금은 그냥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는 아이 학업 생각해서 10억대 신축으로 넘어가고 싶네요. 아, 방금 부동산 연락 왔는데 보러 가기로 한 집이 가계약금 들어갔답니다. 맥이 탁 풀리지만 그래도 이번엔 진짜 포기 안 하고 끝까지 가보려고요. 결국 본인 선택에 확신이 있으면 버티는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근데 막상 또 큰돈 움직이려니 심장이 벌렁거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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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3개
- 고마운순록1개월 전
저도 10년 전에 비슷한 소리 듣고 입주했는데 지금은 그때 욕하던 사람들이 연락 와서 어디 사냐고 물어보더라고요.
- 줄기찬고래1개월 전
결국 실거주 한 채는 우상향한다는 걸 몸소 증명하신 셈이라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우아한개구리1개월 전
근데 지금 10억대 갈아타기는 취등록세랑 대출 이자가 너무 무섭지 않나요? 차라리 지금 집에서 더 유지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어린가재1개월 전위에 쓰신 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경험상 고민만 하다가 기회 놓치는 게 나중에 더 후회되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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