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허희준

주말 아울렛 주차 눈치싸움

집 근처 백화점은 그냥 걸어서 다녀왔어요. 주차장 대기 줄 보니까 도저히 차 넣을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다행히 걸어갈 거리라 금방 보고 왔는데 문제는 이제 아울렛입니다. 비가 쏟아지니까 아울렛은 무조건 차를 가져가야 하거든요. 기름값도 기름값인데 길바닥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제 시급 생각하면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요. 저녁 7시 넘어서 가면 그나마 좀 주차할 만할까요? 아니면 다들 비 피해서 쇼핑몰로 몰려나왔을까 봐 걱정입니다.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지금 계속 망설여지네요. 사실 꼭 오늘 사야 하는 건 아닌데 괜히 마음만 급합니다. 차라리 내일 오픈런을 하는 게 전략적으로 나을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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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탐스러운말

    지금 가면 입구에서 1시간 컷입니다. 그냥 집에서 쉬세요.

  • 친절한박쥐

    비 오는 날 아울렛은 진짜 비추천입니다. 야외 이동할 때 비 다 맞고 사람에 치여서 기만 다 빨려요. 차라리 실내 대형 쇼핑몰이 그나마 낫습니다.

  • 이혁아

    저녁 8시쯤 가니까 주차는 널널하더라고요.

  • 깊은딱다구리

    기회비용 따지시는 거 보니 딱 제 스타일이시네요. 근데 그 고민하는 시간도 비용에 포함된다는 게 함정이죠. 저는 그냥 내일 아침 일찍 다녀오시는 걸 권합니다. 지금 가면 스트레스 비용이 물건값보다 더 나올 거예요.

  • 뜨거운산토끼

    지금 가고 있는데 주차장 입구부터 차가 안 움직여요.

  • 어두운사자

    백화점 걸어서 갈 정도면 상급지 사시나 보네요. 부럽습니다. 아울렛은 그냥 평일 연차 쓰고 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더라고요. 주말은 어딜 가나 돈 쓰고 고생하는 날이죠.

  • 오기호

    비 오면 오히려 사람 적을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 작은갈매기

    저도 아까 갔다 왔는데 사람이 평소보다 두 배는 많은 느낌이었어요. 아마 비 와서 다들 갈 곳 없으니까 실내로 모인 것 같습니다. 저녁 늦게 가도 밥 먹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북새통일 거예요.

  • 조루루

    지금 출발하셨나요? 결과 공유 좀 해주세요.

  • 아쉬운뱀

    아울렛은 저녁 늦게 가면 물건도 다 빠지고 없어요. 인기 사이즈는 이미 오전이면 끝난다고 보셔야 합니다. 내일 아침 일찍 가서 쇼핑하고 바로 빠지는 게 제일 효율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