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도경
3개월 전

주말 시장 먹거리 나들이 진짜 가볼 만한가요

예전엔 시장통 하면 질색부터 하던 사람입니다. 백화점 라운지 찍으며 식비로만 월 70 넘게 태웠죠. 그때는 그게 폼 나는 줄 알았는데 참 어렸네요.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근처 시장을 나갔습니다. 즉석에서 튀긴 어묵이랑 전 냄새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사실 위생은 좀 흐린 눈을 해야 했지만요. 어르신들 틈에서 떡볶이 한 접시 비우는데. 마트 시식 코너랑은 비교도 안 되는 맛이 납니다. 제철 과일도 한 바구니 샀는데 가격이 참 착하네요. 근데 사람 몰리는 건 생각보다 더 심각하더라고요. 주차장 입구에서만 40분을 버렸는데 이게 맞나 싶고. 가끔은 이런 정취도 좋지만 체력이 버텨줄지 모르겠네요. 요즘 다들 시장 맛집 많이들 가시던데. 줄 서서 먹는 수고를 감수할 가치가 있을까요. 저는 아직도 몰이랑 시장 사이에서 갈팡질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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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검은고래
    3개월 전

    저는 그냥 대형 쇼핑몰 갑니다. 주차 편하고 에어컨 빵빵한 게 최고예요.

  • 고원별
    3개월 전

    요즘 시장 물가도 예전 같지 않더라고요. 유명해진 곳들은 오히려 마트보다 비싼 느낌이라. 그래도 그 분위기 때문에 한 번씩 가긴 합니다.

  • 짓궂은청설모
    3개월 전

    맞아요. 현장감 하나는 진짜 시장이 압도적이죠. 저는 지난달에 갔다가 도넛만 3만 원어치 사 왔네요.

  • 정린미
    3개월 전

    위생 부분에서 저도 좀 망설여지더라고요. 오픈 주방이라지만 길거리 먼지 다 들어갈 텐데. 근데 또 그 맛이 생각나서 괴롭습니다.

  • 박재빈
    3개월 전

    주말엔 무조건 아침 일찍 가야 해요. 11시 넘으면 이미 사람 지옥 시작입니다.

  • 정진은
    3개월 전

    시장 맛집 탐방이 요즘 대세긴 하더라고요. 저도 나만의 지도 만드는 재미로 매주 나갑니다. 상인분들이랑 수다 떠는 것도 은근 힐링 돼요.

  • 강희안
    3개월 전

    돈 아끼려고 시장 갔다가 주차비로 다 까먹었네요. 그냥 편하게 돈 더 쓰고 몰 가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낭만적인날다람쥐
    3개월 전

    저는 시장표 반찬 아니면 밥을 못 먹겠더라고요. 손맛이라는 게 확실히 무시 못 하는 영역인 것 같아요.

  • 조린혁
    3개월 전

    애들 데리고 가기에는 너무 복잡하지 않나요? 유모차 끌고 갔다가 눈치만 오지게 보고 왔습니다.

  • 이라성
    3개월 전

    가끔 가면 좋지만 매주 가기엔 기 빨리는 코스죠. 그래도 제철 과일 싱싱한 건 시장이 낫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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