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비행장 규제 풀리는 거 실감나네
여기서 30년 넘게 살면서 비행기 소리 달고 살았는데 참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네요. 맨날 고도 제한 때문에 건물도 못 올리고 답답했던 동네 분위기가 요즘 확 바뀌고 있어요. 작년에 규제 확 줄어들더니 이번에 또 여의도 몇 배 되는 땅이 풀린다고 하더라고요. 군부대 활주로까지 아예 옮긴다는데 이게 진짜 현실인가 싶기도 하고 좀 얼떨떨해요. 아까 밥 먹으러 나갔다가 부동산 아저씨 만났는데 벌써 문의가 꽤 들어온다더군요. 사실 저는 한 10년은 더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놀랐습니다. 결국 땅값이나 집값도 3~4억대에서 머물던 게 이제는 좀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죠. 규제라는 족쇄가 풀렸으니까 이제는 제값 받는 동네가 됐으면 하는 욕심도 생기네요. 물론 당장 천지개벽이야 하겠냐만은 그래도 이 정도면 큰 변화라고 봅니다.
댓글10개
- 석안연2개월 전
와 진짜 오래 기다리셨네요. 이제 조치원도 숨통 좀 트이겠어요.
- 박가명2개월 전
근데 규제 풀린다고 바로 뭐가 들어오나요? 인프라가 같이 받쳐줘야 의미가 있죠.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제 친구도 거기 땅 있는데 고민하더라고요.
- 괜찮은황새2개월 전
이거 선거용 아닌가요? 맨날 풀린다고 말만 하고 실제로 바뀌는 건 없던데. 너무 장밋빛 미래만 보시는 듯.
- 최예배2개월 전
토박이 분이라 감회가 남다르시겠어요. 활주로 이전이 진짜 핵심이죠. 그 땅에 아파트 들어오면 대박일 텐데. 3억대 매물 있으면 저도 좀 알아봐야겠네요. 축하드립니다.
- 김루혜2개월 전
세종시랑 격차가 좀 줄어들려나. 그래도 입지 차이는 무시 못 하죠.
- 안타까운강아지2개월 전
헬기 전용으로 바뀌는 거지 아예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소음은 여전할 텐데 큰 기대는 금물입니다. 저도 예전에 속아본 적 있어서요. 부동산 말만 믿지 마세요.
- 보람찬바다거북2개월 전
이 정도 규모면 호재 맞죠. 면적이 16에서 1로 줄어드는 건데 엄청난 겁니다. 버티신 보람이 있겠어요.
- 이선가2개월 전
근처 시세는 아직 조용한가요? 주말에 임장 한번 가보려는데. 어디 위주로 보는 게 좋을까요. 아무래도 역 가까운 쪽이 낫겠죠? 근데 날씨가 너무 덥네요.
- 날랜돌고래2개월 전
드디어 숙원 사업 하나 해결됐네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 권도태2개월 전
요즘 같은 불경기에 개발이 쉽겠냐고요. 돈이 돌아야 건물을 올리죠. 현실은 냉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