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 좋은 단지 직접 보고 온 솔직한 후기
중학교 올라가는 아들 학원 셔틀 때문에 고민하다가 친한 엄마가 추천해준 단지를 같이 다녀왔어요. 거실창 너머로 보이는 탁 트인 공원 뷰를 보는데 그동안 쌓인 육아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층고도 생각보다 높고 주방 동선이 깔끔해서 주부 입장에서 보니까 탐나는 구석이 한둘이 아니더라고요. 사실 예산이 10억 초반이라 조금 빠듯하긴 한데 이 정도 환경이면 무리해서라도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남편은 직장이 너무 멀어진다고 반대할 것 같아 집에 오는 내내 머릿속이 좀 복잡하긴 했네요. 단지 내 도서관이랑 애들 쉬는 공간도 잘 되어 있어서 엄마들이 왜 여기를 선호하는지 금방 이해가 갔어요. 이런 집에서 아침마다 커피 한 잔 마시며 공원 보면 하루 시작이 정말 다를 것 같다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대출 이자 생각하면 잠이 안 올 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마음이 이랬다저랬다 갈팡질팡하는 중이에요.
댓글10개
- 조그만꽃게3개월 전
뷰가 좋으면 아침마다 기분이 다르긴 하더라고요. 저도 조망 하나 보고 들어왔는데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 무서운치타3개월 전
근데 거기 출퇴근길 너무 막히지 않나요? 남편분이 반대하시는 이유가 분명 있을 거예요. 애들 학원 보내기도 은근히 번거로운 위치고요.
- 나쁜사자3개월 전
직접 가보니까 사진이랑은 또 느낌이 다르죠? 저도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고민만 늘어서 왔네요.
- 이승주3개월 전
주방 구조 잘 빠진 건 진짜 무시 못 하죠. 음식 할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게 얼마나 큰데요.
- 임욱라3개월 전
10억 초반이면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상급지 가는 게 낫지 않나요? 지금 그 가격대가 좀 애매한 느낌이라서요.
- 장빈욱3개월 전
애들 키우기에는 공원 가깝고 조용한 게 최고예요. 커뮤니티 시설 잘 되어 있으면 엄마들 모임 하기도 편하고요.
- 아픈두더지3개월 전
대출 이자가 제일 큰 걸림돌이긴 하죠. 요즘 금리가 워낙 들쑥날쑥하니까요.
- 신한연3개월 전
저도 뷰 보고 반해서 계약했는데 만족해요. 남편도 처음엔 반대하더니 지금은 본인이 더 좋아하네요.
- 곽명현3개월 전
겉모습만 보고 결정하면 나중에 하자 때문에 골머리 썩어요. 실거주자들 단톡방 분위기라도 한 번 슬쩍 떠보세요.
- 안승연3개월 전
가족들이랑 진지하게 다시 이야기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결국 모두가 만족해야 행복한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