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정솔안

제주시 흑돼지 거품 빠지고 흑우로 갈아탈 타이밍

제주도 흑돼지 유행도 이제 한 바퀴 다 돌았죠. 관광객들 몰리는 뻔한 메뉴 말고 다른 흐름을 찾다가 아라동 흑우집에 들어갔습니다. 주차장부터 동선이 꼬이지 않게 공간이 잘 빠졌더라고요. 내부는 소란스러운 고깃집보다 정돈된 다이닝이라 수요층이 확실합니다. 런치 세트 2만 5천 원 선이면 가심비에 집중한 확실한 포지셔닝입니다. 초벌해서 워머에 올려주는 시스템이 식사 속도를 알아서 조절해 줍니다. 근데 냉면은 좀 평범했나 싶기도 한데 메밀면은 또 향이 다르더군요. 부모님 모시고 올 타이밍을 보고 있는데 장어 메뉴가 다시 생각납니다. 제주도까지 와서 매번 먹는 것만 고집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다음에는 그 구성으로 한 번 더 검증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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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산뜻한표범

    흑돼지는 이제 너무 흔하죠. 흑우라는 니치 마켓을 잘 파고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