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유기태
1개월 전

정비사업 내분 사태가 유독 잦아지는 진짜 이유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 금융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습니다. 특히 지방 정비사업장들은 공사비 폭등에 사업성 악화까지 겹쳐서 한계점에 다다른 분위기네요. 최근 들리는 조합 집행부 해임이나 브로커 개입 논란도 결국 수익성 악화에서 시작된 겁니다. 데이터를 보면 작년 대비 조합원 간 소송 건수가 30% 이상 증가한 구역이 수두룩하죠. 사실 저도 얼마 전 한 사업지 임장 갔다가 비대위 벽보 붙은 거 보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이게 단순히 특정인 한두 명의 욕심 때문에 벌어지는 일인지 의문이 듭니다. 사업이 지연될수록 손해는 고스란히 조합원 몫인데 왜 매번 이런 패턴이 반복될까요. 결국 투명한 검증 시스템이 부재한 상태에서 이권만 쫓는 세력이 붙기 좋은 구조라 봅니다. 조합장이 바뀌든 안 바뀌든 사업 추진 동력 자체가 꺾이는 게 가장 큰 리스크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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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김재호
    1개월 전

    공감합니다. 수익이 줄어드니까 파이가 작아져서 서로 물어뜯는 형국이죠.

  • 빠른곰
    1개월 전

    브로커라는 말 자체가 웃기네요. 조합장이 일 못 해서 해임하는 걸 외부 세력 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팩트 체크가 먼저 아닌가요?

  • 이욱가
    1개월 전

    결국 시간 끌리면 분담금만 늘어나는데 조합원들만 불쌍하네요.

  • 바람직스러운참새
    1개월 전

    요즘 5억대 이하 사업지는 진짜 답이 안 나옵니다. 공사비는 똑같이 오르는데 매매가는 안 받쳐주니 싸움이 날 수밖에 없어요.

  • 황성리
    1개월 전

    근데 저 지역은 조합장이 이미 물러난 거 아닌가요? 제가 듣기로는 상황이 좀 다르던데요.

  • 날카로운갈매기
    1개월 전

    시스템 부재 지적은 날카로우시네요.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이 수천억 사업을 굴리니 틈새가 보일 수밖에요.

  • 새로운북극여우
    1개월 전

    저도 작년에 비슷한 현장 들어갔다가 피눈물 흘리고 나왔습니다. 내분 시작되면 무조건 탈출이 답이에요.

  • 가냘픈순록
    1개월 전

    금리가 내려가도 공사비가 안 내려가니 문제죠. 앞으로 이런 곳들 더 쏟아질 겁니다.

  • 고달픈원숭이
    1개월 전

    브로커 세력이라는 게 실체가 있긴 한가요? 그냥 소문만 무성하지 제대로 밝혀진 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 강경서
    1개월 전

    결국 입지 좋은 곳 아니면 재개발 재건축도 이제 끝물인 것 같아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