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정식 상차림 가격 대비 만족도 체감
전주에서 3박 4일 머물며 한정식집 위주로 식단을 짰다. 주거비 아끼느라 평소엔 도시락인데 여행은 또 다르다. 첫날은 아중리 쪽 소문난 한정식집을 먼저 갔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상차림 나오는 수준이 압도적이다. 떡갈비가 두툼하니 불향이 배어서 육질이 아주 탄탄했다. 황제비빔밥은 육회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한 끼에 이 돈 태우는 게 맞나 싶었는데 입안에서 다 용서가 됐다. 둘째 날은 가성비 챙기려고 로컬푸드 매장 위층 식당에 갔다. 조기구이랑 제육볶음이 나오는데 전라도 손맛이 확실히 느껴졌다. 솔직히 퀄리티는 첫날이 압도적인데 실질 만족도는 가성비 집이 높았다. 비용 대비 효용을 따져보면 로컬 식당이 직장인한테는 정답 같다. 아니, 그래도 여행 왔는데 비싼 거 한 번은 먹어야지 싶기도 하다. 결국 본인 지갑 사정에 맞춰서 선택하는 게 최선이다.
댓글6개
- 김빈영1개월 전
전주 한정식은 역시 실패가 없죠. 떡갈비 사진 보니까 당장 내려가고 싶네요.
- 굳은북극여우1개월 전
요새 전주 식당들 물가 너무 올라서 솔직히 그 돈이면 서울에서 더 잘 먹어요. 관광지 프리미엄이 너무 심한 느낌입니다.
정승민1개월 전서울 한정식은 이 느낌 절대 안 나더라고요. 반찬 가짓수부터가 차원이 다른데 비교가 되나요?
답글 1개 펼치기 - 귀여운닭1개월 전
로컬푸드 식당 위치 좀 알 수 있을까요?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가성비가 좋아 보이네요.
- 김훈도1개월 전
저도 저번에 거기 갔었는데 육전이 진짜 부드럽더라고요. 따끈할 때 먹으니까 입에서 그냥 녹았습니다.
- 김가강1개월 전
한정식은 가짓수만 많지 젓가락 갈 곳 없는 경우도 많아서 저는 별로예요. 차라리 단품 맛집을 가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 활발한낙타1개월 전
직장인 입장에서 비용 대비 효용 따지시는 거 공감되네요. 저도 여행 가서 너무 비싼 건 좀 부담스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