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임장길에 들른 한정식 맛집 두 곳 비교
최근 전주 쪽 소형 아파트 흐름 좀 보려고 내려갔다가 한정식만 두 끼를 먹었습니다. 전주는 식당들 경쟁이 워낙 세서 그런지 웬만하면 기본 이상은 하더군요. 아중동 골목에 있는 식당은 규모가 커서 주차부터 편했습니다. 한 상 가득 깔리는데 수육이랑 육전 퀄리티가 꽤 괜찮았습니다. 간이 삼삼해서 어르신들 모시고 오면 실패는 안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황제비빔밥이라고 육회 듬뿍 올린 게 나오는데 이건 딱 술안주였습니다. 근데 요즘 상추 가격이 올라서 그런가 쌈 채소가 좀 부족해 보이긴 했습니다. 그 영향이 식탁 위에서도 조금씩 느껴지는 게 씁쓸하더군요. 동부대로 쪽 로컬푸드 건물 2층에 있는 집도 들러봤습니다. 여기는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이 꽉 차 있었습니다. 떡갈비랑 조기구이가 나오는데 제육볶음 불맛이 아주 확실하더군요. 이 정도 구성이면 인당 2만 원 중반대 가격이 아깝지 않다는 결론이 섭니다. 결국 임장도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한 끼 든든하게 먹으니 피로가 풀립니다. 가족들이랑 다시 올지는 주말 교통 체증 생각하면 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댓글10개
- 점잖은고래1개월 전
전주까지 내려가셨네요. 요즘 그쪽 분위기 어떤가요? 맛집 정보도 좋지만 현장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 수줍은꿀벌1개월 전
한정식 인당 2만 원 중반이면 가성비는 그냥 보통인 것 같은데요. 요즘 워낙 물가가 세서 그런가 예전 전주 느낌은 안 나더라고요.
- 오찬훈1개월 전
육전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요. 비빔밥에 노른자 터뜨려 먹는 사진 보니까 점심 먹었는데도 배고파집니다.
- 짧은치타1개월 전
아중동 쪽이면 주차는 편하죠. 근데 거기가 좀 외져서 접근성은 떨어지지 않나요? 저는 그냥 시내 쪽이 편하더라고요.
- 고달픈강아지1개월 전
제육볶음 불맛 나는 집은 인정입니다. 흰쌀밥에 제육 하나면 다른 반찬 다 필요 없죠. 잘 보고 갑니다.
- 박태배1개월 전
임장 가서 맛집 탐방하는 게 진정한 재미죠. 부럽습니다. 저는 저번 주에 갔다가 편의점 도시락 먹었거든요.
- 장연미1개월 전
로컬푸드 2층이면 식재료는 진짜 신선하겠네요. 유통 단계가 짧으니까 확실히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동그란고니1개월 전
전주 한정식 솔직히 거품 좀 있지 않나요? 가짓수만 많고 젓가락 갈 데 없는 집도 많아서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 짧은순록1개월 전
가족들 데리고 가기에는 아중동 쪽이 더 나아 보이긴 하네요. 애들도 수육이나 육전은 잘 먹으니까요.
- 귀여운날다람쥐1개월 전
주말 교통 체증은 진짜 답 없죠. 평일에 다녀오신 게 신의 한 수입니다. 저도 나중에 기회 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